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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R2, 올해 라이다 달린 차는 직원용 — 일반 구매자는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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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자율주행 컴퓨터 RAP1과 라이다를 올해 안에 R2에 넣는다는 계획은 유지된다. 다만 이 하드웨어를 얹은 첫 차는 예약 고객이 아니라 직원에게 간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고객 차량 탑재는 내년부터다.

리비안 IR 담당 부사장 칩 뉴컴은 에버코어가 주최한 ADAS·AV·AI 포럼에서 회사의 자율주행 하드웨어 출시 순서를 설명했다. 3세대 컴퓨터 RAP1과 라이다를 올해 말 직원용 차량에 먼저 넣고, 고객 차량으로 넓히는 것은 내년부터라는 내용이다. 하드웨어가 올해 차에 실린다는 점은 그대로지만, 그 차를 살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는 뜻이다.

이는 RJ 스캐린지 CEO가 제시했던 일정과 결이 다르다. 스캐린지는 새 컴퓨트와 장거리 라이다, 레이더 5개, 카메라 11개로 구성된 3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이 "2026년 말부터" 들어간다고 말해 왔다. 리비안이 이 일정의 구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7월 리비안은 인사이드EV에 RAP1과 라이다가 R2 런치 패키지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런치 패키지는 2027년형에만 적용된다고 밝혔고, 그 이후 후속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뉴컴의 발언에 대한 확인 요청에도 답이 없었다.

R2는 테슬라 모델 Y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리비안의 최대 규모 신차다.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기다려 구매를 미뤄 온 수요, 특히 테슬라 하드웨어 3 차량에서 넘어오려던 이용자에게는 대기 기간이 길어진다. 리비안 자신은 새 플랫폼의 효과가 체감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6월 인도 시작 이후 반년만 기다리면 된다는 계산은 다시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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