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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라, 마드리드에 최대 600kW 도심 충전 허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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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프랑스 충전 사업자 일렉트라가 마드리드 카라반첼에 유럽 내 자사 최대 출력의 도심 급속충전소를 열었다. 충전기 26기에 최대 600kW 출력을 내며, 승용차 22대와 총중량 12톤급까지의 전기 밴·트럭 4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마드리드시는 약 5,500㎡ 시유지를 15년 운영 조건의 콘세션으로 내줬고, 일렉트라의 투자액은 약 300만 유로다.

일렉트라가 마드리드에 '카라반첼 일렉트라리네라'를 가동했다. 회사가 유럽에서 운영하는 도심형 고출력 충전소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곳으로, 충전 포인트 26기가 최대 600kW까지 낸다. 위치는 A-42와 M-40 사이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끼고 있다. 마드리드시 설명에 따르면 승용차 22대와 N1·N2 범주의 상용차 4대, 즉 총중량 12톤 이하 전기 밴·트럭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일렉트라 앱으로 최대 한 시간 전까지 충전 포인트를 예약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출력을 뒷받침하는 설비는 알피트로닉이 2025년 초 공개한 모듈형 분산 충전 시스템 하이퍼차저 HYC1000이다. 전력을 담당하는 파워 캐비닛과 실제 충전이 이뤄지는 디스펜서를 분리해, 차량별 수요에 따라 출력을 동적으로 배분하는 구조다. 여기에 100kWp 규모의 태양광 캐노피와 배터리 저장 장치를 더했다. 배터리는 피크 부하를 흡수해 운영 중에도 지역 배전망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600kW 출력을 내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지는 약 5,500㎡ 규모의 시유지이며, 시의회가 건설·운영 콘세션 형태로 일렉트라에 부여했다. 운영 기간은 15년, 5년 연장이 가능하다. 마드리드시는 일렉트라의 투자 규모를 약 300만 유로로 밝혔다. 바스티앵 베로 일렉트라 스페인 대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앞당기는 데 근본적이라는 것을 이 프로젝트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렉트라는 현재 스페인 전역에서 일렉트라리네라 18곳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8곳이 마드리드권에 몰려 있다. 회사는 2027년까지 스페인 내 급속충전 거점을 50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심 한복판에 상업시설과 붙은 고출력 충전 거점을 시유지 임대로 확보하는 방식은, 부지와 전력을 함께 구해야 하는 충전 사업자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된다.


이 글은 Electrive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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