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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2.2MW 충전기 5개 도시서 가동…미국은 내년 750kW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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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지리가 지난주 발표한 2.2MW 충전기가 항저우·상하이·닝보·자싱·시안 5개 도시에서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충전 사이트 1만5000곳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가장 빠를 예정인 충전기는 EVgo의 750kW로, 2026년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밀렸다.

지리는 지난주 5분 이내 충전을 내세운 2.2MW 충전기를 발표했고, 발표 일주일 만에 실제 가동에 들어갔다. CarNewsChina가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를 인용해 전한 가동 도시는 항저우·상하이·닝보·자싱·시안 5곳이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1만5000곳 규모의 설치를 계획한다. 다만 2.2MW는 충전건 두 개가 나눠 쓰는 수치다. 충전기는 1500V/1500A로 작동하지만 1500V를 받을 수 있는 차가 아직 없어, 실제로는 두 대가 동시에 1MW 이상을 받는 구조다. 지리는 급속 충전 배터리 수명을 고려한 열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속도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전개 주기다. 지리는 올해 3월 1.5MW 충전기를 내놨고, 6개월 뒤 2.2MW를 내놨다. BYD도 3월 1.5MW 시스템을 발표한 뒤 5개월 만에 충전기 1만 기를 설치했다. 중국에는 이미 5~10분대 충전이 가능한 메가와트급 충전기가 수만 기 있다. 한편 지리는 니오의 배터리 교환 사업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쪽 사정은 다르다. 충전소에서 350~400kW 충전기를 한두 기 찾는 것조차 흔하지 않다. EVgo는 내년 750kW 충전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이는 2024년 파트너십 당시 2026년 하반기로 예고됐던 일정이 2027년으로 미뤄진 결과다. 이 시스템도 스톨 간 전력을 나눠 쓴다. 테슬라는 2022년 500kW급 V4 슈퍼차저를 발표했으나 첫 설치까지 약 3년이 걸렸고, 미국 슈퍼차저 대다수는 여전히 350kW 이하다. 테슬라 세미용 메가차저는 1.2MW다. 원문은 이 격차의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인프라법 프로그램의 지연과 중국차 관세 확대를 지목한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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