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09~2016년형 911·박스터·카이맨용 레트로핏 인포테인먼트 'PCCM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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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009~2016년 생산된 911·박스터·카이맨을 대상으로 한 순정 레트로핏 인포테인먼트 'PCCM 플러스'를 29일(현지시간) 내놨다. 7인치 터치스크린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4G LTE 나노 SIM을 통한 OTA 지도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기기 가격은 유럽 기준 약 1700~1900유로로 공임은 별도다.
포르쉐가 29일(현지시간) 구형 모델용 레트로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CCM 플러스(Porsche Classic Communication Management Plus)'를 공개했다. 대상은 2009~2016년 사이 생산된 911과 박스터, 카이맨으로, 포르쉐는 전 세계 30만 대 이상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사양은 2009~2013년형과 2012~2016년형 두 갈래로 나뉘며 공급은 각국 포르쉐 센터를 통한다.
핵심은 클래식한 실내 디자인을 그대로 두면서 디지털 기능을 순정 형태로 끼워 넣는 방식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을 쓰면서도 출고 당시 달려 있던 다기능 스티어링 휠 버튼과 연동되고, 기존 계기판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 턴바이턴 안내 화살표와 재생 중인 음원 정보를 띄운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블루투스·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FM·AM 듀얼 튜너와 블루투스 스트리밍, 출고 사운드 시스템의 앰프·스피커 연동 포트, 내·외장 마이크도 함께 들어간다.
주행 쪽 기능도 늘었다. 트립 화면에서 엔진 오일 온도와 오일 압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지도 데이터를 근거로 도로 제한 속도를 표시한다. 굽이진 코스를 골라 안내하는 '시닉 로드'와 위성 지도 뷰가 새로 들어갔고, 박스터·카이맨은 경고음만 내던 주차 보조 센서가 장애물 거리를 화면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국가별 법적 기준에 따라 정차 시 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과, 화면 속 가상 차량 그래픽 색상을 실제 외장색에 맞추는 개인화 옵션도 추가됐다.
4G LTE 통신용 나노 SIM 슬롯을 갖춰 지도는 OTA로 갱신된다. 포르쉐는 차량의 전자 제어 장치 및 편의 기능과의 호환을 위해 공식 포르쉐 센터를 통한 장착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기기 가격은 유럽 기준 약 1700~1900유로이며 공임은 별도로, 국가별 판매가와 장착 비용은 각 지역 포르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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