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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급속충전 포트 6,000개 넘겼다

2분 읽기

3줄 요약

미국 2위 급속충전 사업자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포트 수가 6,000개를 넘었다. 미 에너지부 AFDC 집계로 1,191개 사이트에 6,029개 포트다. 1년 전보다 포트는 16%, 사이트는 약 10% 늘었다.

미국에서 테슬라 슈퍼차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급속충전망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가 전국 충전 포트 6,000개를 넘어섰다. 미 에너지부 대체연료데이터센터(AFDC) 집계 기준으로 1,191개 사이트에 6,029개 포트를 운영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포트는 16%, 사이트는 약 10% 늘었다. 다만 포트 수가 곧 충전기 대수나 커넥터 수와 같지는 않다. 이 회사 충전소는 포트 하나에 커넥터 하나인 설비도 있고, 최근 펜실베이니아의 와와 브랜드 알피트로닉 충전기처럼 포트 둘에 커넥터 넷(포트마다 CCS1과 NACS)을 갖춘 설비도 있는데, 후자도 동시 충전은 두 대까지다.

증가 속도 자체는 꾸준하지만 경쟁자들의 확장이 더 빠르다. 파렌(Paren) 집계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미국 급속충전 포트 점유율은 6.7%, 2분기 신규 설치는 202개였다. 3위 차지포인트는 같은 분기 333개를 깔아 점유율 6.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신규 충전망은 2분기에 테슬라를 제외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포트를 설치했다. AFDC 기준 월마트는 110개 사이트에 916개 포트로 아직 규모는 작지만, 2030년까지 400kW 충전기 수천 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설비 급의 중심은 고출력이다. DCFC 트래커에 따르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기 대부분이 350kW이고, 150kW와 400kW도 일부 운영된다. 결제 방식도 바뀌었다. 이 회사는 최근 계정 선충전 잔액을 없애고 직접 청구로 전환해, 충전이 끝나면 이용자가 등록한 결제 수단에서 자동으로 요금이 빠져나간다. 지난 12개월 전기차 판매가 미지근했던 가운데서도 확장이 이어진 셈이지만,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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