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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차 개발에 AI·가상검증 전면 도입… 2028년 에스컬레이드 IQ부터 새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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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GM이 현지시간 22일 'GM 포워드 2026'에서 AI와 가상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개발·컴퓨팅 전략을 공개했다. 설계·엔지니어링·제조를 하나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해 4~5년 걸리던 신차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제어 기능을 중앙 컴퓨터 하나로 모은 새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올라간다.

GM이 차량 개발 방식과 차 안의 전자 구조, 자율주행·커넥티드 서비스를 묶는 전략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축은 엔터프라이즈 AI와 가상화를 결합한 '통합 디지털 스레드'다. 디자인·엔지니어링·제조가 기획 첫날부터 같은 데이터 플랫폼 위에서 함께 움직이는 동시 공학 모델로, 회사는 통상 4~5년이던 개발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사례로 든 것은 차세대 LMR(리튬·망간 리치) 배터리다. 실물 시제품 하나를 만들기까지 30만 개 이상의 설계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했고, 콘셉트 기획부터 프로그램 승인까지 한 달에 끝냈다는 설명이다. 이 체계는 4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에 먼저 적용된다. 모터와 전력 전자 시스템을 소형화해 구동계 부품 수를 기존보다 40% 줄였다.

차 안의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센서 인지, 파워트레인, 능동 안전, 섀시 제어를 중앙 컴퓨터(CCU) 하나로 통합했다. 이전 세대보다 연산 능력이 40배 높아졌고 배선 길이와 무게는 30% 줄었으며, 셀룰러 통신 속도는 최대 50% 빨라져 대용량 OTA와 스트리밍 처리에 쓰인다. 특정 구동계에 묶이지 않는 설계라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에 함께 쓸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가 첫 적용 차종이고, 이후 쉐보레 실버라도 같은 볼륨 모델과 3열 크로스오버, 4세대 전기차로 넓힌다.

자율주행에서는 슈퍼 크루즈 누적 주행 데이터 12억 마일을 신뢰도 검증 근거로 제시했다. 수백 대의 데이터 수집 차량으로 매달 약 100만 마일의 멀티센서 실주행 데이터를 모으고, 가상 공간에서 시스템이 스스로 주행 시나리오를 만들어 학습하는 강화학습을 도입했다. 2028년 에스컬레이드 IQ에 들어갈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은 폐쇄 시험로에서 사전 양산 프로토타입 검증에 들어간 단계다. 올해 30주년인 온스타는 멀티모달 AI 플랫폼으로 바뀐다. 가입자는 22개 시장 1200만 명 이상이며, GM은 수개월 내 2027년형 캐딜락 리릭에 OTA로 '온스타 AI 어시스턴트'를 먼저 배포하고 2027년에는 브랜드별로 흩어져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한다. 운전자 입장에서 체감은 차가 바뀌는 속도보다 OTA와 앱 쪽에서 먼저 올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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