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ek 독자 설문: "휘발유값 아무리 올라도 안 바꾼다"가 절반 — 그리고 실제로 갤런 7달러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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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Electrek이 지난 4월 진행한 독자 설문에서 2,800건 넘는 응답 중 약 절반이 "어떤 기름값에도 전환하지 않을 운전자가 있다"고 답했다. 당시 설문의 최고 선택지로 넣었던 갤런당 7달러는 9월 26일 시카고에서 실제 가격으로 확인됐다. 유럽 독자들은 갤런당 11달러대에서도 전환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경험을 근거로 들었다.
Electrek은 지난 4월 사이드바 설문으로 "주변에서 가장 완강하게 전기차를 거부하는 사람이 전환하려면 기름값이 갤런당 얼마여야 하는가"를 물었다. 7일간 2,800건이 넘는 응답이 모였고, 가장 많이 눈에 띈 결과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충분히 높은 가격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택했다는 점이다. 갤런당 10달러를 넘겨도 마음을 바꾸지 않을 운전자가 있다는 판단이다. 매체는 9월 26일 업데이트에서 시카고의 BP 울티메이트 93옥탄 가격이 갤런당 7.19달러라고 전했다. 4월 설문에서 7달러는 가장 극단적인 선택지로 넣은 값이었다.
근거로 제시된 것은 이론이 아니라 이미 기름값이 높은 지역의 경험이다. 네덜란드 독자는 E10 리터당 2.56유로를 환율과 갤런 환산으로 옮기면 갤런당 11.34달러이며, 자신의 전기 요금은 kWh당 약 0.30달러, 태양광으로 생산하면 0달러라고 적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갤런당 약 50마일, 전기로는 kWh당 3.2마일을 달리니 같은 거리를 전기로 가면 약 4.8달러라는 계산이다. 그는 유럽에서 전환이 일어날 가격대는 5년 전에 이미 지났고, 그럼에도 바뀌지 않았다고 썼다.
전환을 막는 이유로 기름값이 아닌 차값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미 할부가 끝난 차가 굴러가는 동안에는 월 연료비가 90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라도 지금 살 수 있는 전기차를 새로 사는 것보다 싸다는 응답이다. 차가 고장 나기 시작하면 계산이 달라지고, 그때는 중고 전기차를 볼 것이라고 했다. 가격의 절대 수준보다 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지적, 전기 요금이 기름값보다 빠르게 오른다는 우려도 나왔다. 필자는 스스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반론으로 들었고, GM 에너지의 짐 라일리가 가정용 태양광·배터리·전기차 조합을 두고 "이것이 에너지 자립이다"라고 말한 대목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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