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유럽에 7인승 전기 SUV 아토 8 공개 — 10~70% 충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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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2026 파리 모터쇼에서 3열 전기 SUV 아토 8을 공개했다. 115kWh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얹고 WLTP 기준 약 405마일 주행거리, 적정 외기온에서 10~70% 충전 5분을 내세운다. BYD 브랜드 차로는 처음으로 플래시 충전 기술이 들어갔다.
BYD가 2026 파리 모터쇼에서 7인승 3열 전기 SUV 아토 8을 공개했다. 115kWh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얹었고,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405마일이라고 밝혔다. BYD 설명에 따르면 적정 외기온에서 충전 상태 10%에서 70%까지 5분, 여기서 4분을 더하면 97%에 닿는다. 영하 30도(화씨 -22도)에 가까운 혹한에서는 12분이 걸린다. 사륜구동 엑설런스 트림은 주행거리가 약 374마일로 줄지만 764마력을 내고 시속 62마일까지 4.9초에 도달한다.
아토 8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BYD 전기차 가운데 플래시 충전 기술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이 기술은 올해 초 처음 공개됐고, 같은 그룹의 덴자 Z9GT가 먼저 이 기술을 달고 등장했으므로 순서상 첫 차는 덴자다. BYD 브랜드를 붙인 차로는 아토 8이 처음이다. InsideEVs는 이 충전 속도가 유럽 시장의 비중국산 전기차를 확실히 앞선다고 봤다.
다만 이 속도는 전용 충전기가 있어야 나온다. BYD는 자사의 T자형 플래시 충전기를 2027년 말까지 유럽에 3,000기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충전 인프라가 깔리는 속도가 곧 이 차의 실사용 경험을 가르는 변수가 된다. 또 3열 대형 SUV라는 차종 자체가 유럽보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쪽이라, 유럽에서 어느 정도 수요를 모을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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