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1~9월 전동화 모델 1만 33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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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쳐 1만 335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가 6681대로 약 65%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판매 5만7929대 중 전동화 비중은 약 18%다. 회사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중 처음으로 누적 1만 대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BMW 코리아는 7일 올해 1~9월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1만 33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산한 수치로, 월평균 1100대를 넘는다. 회사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전동화 누적 1만 대를 돌파했다는 입장이다. 이 중 순수전기차는 6681대로 약 65%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순수전기차는 약 56%, 전동화 전체는 약 20% 늘었다.
같은 기간 BMW의 국내 전체 판매량은 5만7929대였다. 전동화 비중은 약 18%로, 인도된 차량 6대 중 1대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라는 계산이다. 모델별로는 전기 세단 i5가 238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HEV에서는 530e·530e xDrive와 X5 xDrive50e가 각각 1200대 이상으로 실적을 받쳤다. 판매가 특정 차종에 몰리지 않고 세단과 SUV 양쪽에 걸쳐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차량 판매와 함께 움직이는 쪽은 충전과 정비다. BMW 코리아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로 전국에 충전기 3334기를 구축했고, 연말까지 4000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400kW 초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개방했다. 국내 최초 공용 400kW라는 설명을 함께 내놨다.
정비 인력은 고전압 테크니션 480명을 연말 530명, 2028년까지 650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전국 83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이 중 42개 센터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 같은 고난도 작업까지 처리한다.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펴 이상 징후를 잡아내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도 운영 중이며,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소방청이 함께하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화재신고 시범사업'에는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를 둘러싼 불안이 구매 단계의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충전기 숫자보다 정비망과 배터리 감시 체계가 실제 보유 경험을 가르는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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