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50L, 한 번 충전으로 1,213km 주행 — 자사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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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가 롱휠베이스 전기 세단 i3 50L로 한 번 충전에 1,213km(753마일)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100km당 8.8kWh라는 효율로 고속도로와 도심, 국도를 달린 결과로, BMW는 자사 전기차 최장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선양에서 노이에 클라세용 6세대 배터리 양산도 시작됐다.
BMW가 i3 50L의 장거리 주행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롱휠베이스 전기 세단이 중간에 멈추지 않고 1,213km(753마일)를 달렸고, 100km당 전력 소비는 8.8kWh였다. 고속도로와 도심, 국도를 모두 포함한 구간이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BMW는 이를 브랜드 최장 기록으로 규정했고, 세계 기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2022년 독일에서 영국까지 1,202km를 주행한 메르세데스 비전 EQXX 기록은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시험은 6세대(Gen6) 배터리 양산 개시와 함께 나왔다. BMW 그룹은 10월 15일 선양에서 Gen6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곳이 세 번째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 새 원통형 셀은 이전 세대보다 에너지 밀도가 20% 이상 높고 충전 속도는 30% 빠르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 배터리는 노이에 클라세 라인업에 들어간다. i3 50L은 8월 청두 모터쇼에서 공개된 중국 전용 롱휠베이스 모델로, 113.4kWh 배터리에 CLTC 기준 1,000km(621마일) 이상 주행거리를 제시했다. 800V 구조를 써서 최대 400kW 충전 시 10분에 400km(248마일)를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에는 iX3 50L 프로토타입이 칭하이호 순환 코스에서 800km 이상을 달리며 100km당 12.6kWh를 기록했다.
판매 일정과 가격은 시장별로 갈린다. iX3 50L은 청두 모터쇼에서 중국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시작가는 26만 9,900위안($40,000)이다. i3 50L은 연내 판매에 들어가 2027년 1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됐다. 미국에서는 2027년형 iX3 50 xDrive가 $61,500부터 주문을 받고 있으며 EPA 기준 최대 434마일, 같은 가격의 2027년형 i3는 최대 468마일로 표기됐다. 1,213km라는 수치는 특정 조건의 시험 결과이고, 중국 i3 50L의 1,000km는 CLTC 기준이라 EPA·WLTP 숫자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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