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PHEV 추정 프로토타입 포착 — 우측 펜더에 충전구로 보이는 개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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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미국 매체 카버즈가 현대차 미국 기술연구소 인근에서 위장막을 두른 신형 아반떼 프로토타입을 포착했다. 차량 우측 리어 펜더 휠 아치 위에 사각형 개구부가 있는데, 현대차가 내연기관·하이브리드의 주유구를 좌측에 둬 온 만큼 전기 충전구로 추정된다. 현지에서는 PHEV와 EREV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지만, 준중형 세단 차체와 원가를 고려하면 PHEV 쪽이 유력하게 꼽힌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가 현지시간 5일 현대차 미국 기술연구소 부근에서 테스트 중인 신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위장막이 두꺼워 전체 형태는 가려졌지만, 조수석 쪽 리어 펜더 휠 아치 상단에 난 사각형 개구부가 눈에 띈다. 현대차는 시장을 가리지 않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유구를 운전석 쪽에 배치해 왔다. 그래서 반대편에 뚫린 덮개를 외부 충전용 포트로 보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포착된 위장 프로토타입들에는 같은 자리에 컷아웃이 없었다는 점도 단순 위장이 아니라 실제 설계 변경으로 읽히는 근거로 제시됐다.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힘을 싣고 있는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준중형 세단 패키징에서 EREV 구동에 필요한 40~5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담기 어렵고 가격 상승 부담도 크다는 점에서, 15~20kWh 안팎 배터리를 얹은 PHEV가 더 유력한 시나리오로 꼽히고 있다. 아반떼에 PHEV를 적용하는 시도 자체가 처음은 아니다. 현대차는 2019년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를 통해 아반떼의 현지명인 '링둥' PHEV를 내놓은 적이 있고, 당시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1회 충전에 약 50마일이었다.
글로벌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토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은 일반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아반떼 PHEV가 실제 양산에 이른다면 같은 급에서 충전 가능한 선택지라는 차별점이 생긴다는 게 이 매체의 관측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충전구로 추정되는 개구부가 달린 프로토타입의 존재까지이며, 구동 방식과 배터리 용량은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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