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지식나눔회, 장애인 표준사업장 10년의 조직문화 실험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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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9월 18일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지식나눔회를 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사례를 임직원과 공유했다. 2015년 18명·2개 사업장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160여 명이 10개 사업장에서 사무행정·세탁·베이커리·카페·세차 5개 영역의 서비스를 맡고 있다. 발표는 일자리 창출에서 시작해 지역사회·고객·구성원 세 영역의 소통 활동으로 넓혀온 과정을 다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9월 1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지식나눔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소통·포용 일터 문화였고, 이 회사 HR지원파트 김수현 담당자가 발표를 맡았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을 위해 2015년 세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임직원 18명·사업장 2곳으로 시작해 지금은 160여 명이 10개 사업장에서 일하며, 사무행정·세탁·베이커리·카페·세차 5개 영역에서 그룹 주요 사업장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조직이 커지고 근무지가 흩어지면서 구성원 사이의 소통과 상호 이해가 과제로 떠올랐다. 회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사회·고객·구성원 세 축에서 활동을 벌여왔다. 2024년부터 후원해 온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와 연계해 올해 5월에는 '크로스오버 데이'를 열어 선수들의 한국테크노링 주행 체험과 임직원의 휠체어 배드민턴 체험을 함께 마련했다. 같은 달 '그린 임팩트 데이'에서는 그룹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를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이 세탁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매장에서 물품 정리와 판매 응대까지 거들었다. 내부적으로는 수어를 쓰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 수어 교육, 휠체어 배드민턴 체험 교육 '온(ON) 코트', 이동 보조기구를 활용한 장애 인식 개선 체험을 운영했다.
김수현 담당자는 "저희는 일자리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식나눔회 자체는 조현범 회장의 경영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2023년 8월 시작한 전사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월 한 차례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해 임직원이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 관심사를 나누는 형식이다. 타이어·부품 사업을 축으로 한 그룹에서 세차·세탁 같은 현장 서비스가 계열 사업장 운영에 실제로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고용 지표를 넘어 사업장 단위의 협업 방식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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