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 국내 첫 공개… 333마력 8세대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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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열고 신형 골프 R 실물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EA888 evo4 2.0리터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333마력을 낸다. GTI 50주년 기념 100대 한정판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가 1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개최했다. 1세대부터 8세대까지 골프 100여 대와 오너·가족 300여 명이 모였고, 슬라럼 주행 '골프 핫 랩'과 전문 드라이버가 모는 'GTI 택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신형 골프 R이 국내에 처음 실물로 공개됐고, GTI 50주년 기념 100대 한정판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소개됐다.
국내에 공개된 골프 R은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EA888 evo4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 7단 DSG를 맞물려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2.82kgf·m(독일 기준 420Nm)를 낸다. 이전 모델보다 출력이 14마력 높아졌다. 사륜구동 '4모션'에는 후륜 디퍼렌셜에 멀티플레이트 클러치 2개를 쓴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돼 뒷바퀴로 간 동력의 최대 100%를 한쪽 바퀴에 몰아줄 수 있다. 초당 200회 감쇠력을 조절하는 DCC와 묶여 에코·컴포트·스포츠·레이스에 드리프트, 노르트슐라이페에 맞춘 스페셜 모드까지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으로 구성되며, R 전용 계기판 모드에서 부스트 압력과 G값, 랩타임, 사륜 구동력 배분을 볼 수 있다. 골프 R 계보는 3.2리터 VR6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2002년 '골프 R32'에서 시작해 4세대를 거치며 전 세계 누적 25만 대 이상 팔렸다는 것이 폭스바겐 측 설명이다. 한정판 GTI는 블랙 차체에 레드 라인과 허니콤 패턴 사이드 데칼을 둘렀다. 두 모델 모두 공식 판매 시작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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