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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인프라산업 뉴스

채비,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운영사·제조사 4개 부문 선정

2분 읽기

3줄 요약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운영사와 제조사 4개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기후부는 올해부터 운영사와 제조사를 분리해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했고, 제조사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채비는 2027년까지 정부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참여한다.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운영사와 제조사로 동시에 선정됐다. 선정된 부문은 급속·중속 충전시설 운영사, 완속 충전시설 운영사, 급속·중속 충전시설 제조사, 완속 충전시설 제조사 등 네 가지다. 채비는 이 사업의 운영사로 9년 연속 선정됐고, 올해 처음 만들어진 제조사 부문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참여 기간은 2027년까지다.

달라진 것은 평가 방식이다. 기후부는 올해부터 보조사업의 운영사와 제조사를 각각 나눠 평가·선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제조사의 기술개발 역량과 충전기 품질·성능을 별도로 보는 체계를 들였다. 충전시설을 깔고 돌리는 역량과, 충전기 자체를 만드는 역량을 구분해 따지겠다는 뜻이다. 채비는 50kW부터 350kW까지 충전기 12종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회사는 완속에서 중속·급속까지 아우르는 출력대와 충전 환경을 갖춘 제품 경쟁력이 제조사 부문 선정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4개 부문 동시 선정과 9년 연속 운영사 선정은 채비가 축적해 온 충전기 기술력과 현장 운영 역량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채비는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 운영, 사후관리까지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국내 1위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현재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 입장에서 평가체계 개편은 정부 보조금이 들어가는 공공 충전기의 품질 검증 단계가 한 겹 늘어난다는 의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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