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새 CEO에 아마존 알렉사 개발 주도한 로히트 프라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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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신임 CEO로 로히트 프라사드를 선임했다. 아마존에서 알렉사 초기 개발을 주도하고 노바 파운데이션 모델군 개발을 총괄한 AI 전문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봇 하드웨어에 AI·상용화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신임 최고경영자로 로히트 프라사드를 선임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의 목적을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와 지능형 로봇 시스템 상용화로 설명했다. 프라사드 신임 CEO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재임은 2026년 10월부터다.
프라사드 CEO는 대화형·생성형·멀티모달 AI와 범용인공지능(AGI)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아마존에서 AI 플랫폼 알렉사의 초기 개발을 주도했고, 알렉사·AGI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과학자로 노바 파운데이션 모델군 개발과 글로벌 AI 사업 확장을 총괄했다. 아마존 합류 전에는 미국 국방·첨단 연구기관인 레이시온 BBN 테크놀로지스에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약 14년간 머신러닝 응용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아마존에서는 2013년 머신러닝 디렉터로 시작해 2016년 알렉사 부사장, 2021년 수석 부사장을 거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AGI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았다. 학력은 MIT 슬론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Executive MBA),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전기공학 석사, 인도 비를라 공과대학교 전자·통신공학 학사다.
하드웨어 출신 로봇 회사가 소프트웨어, 특히 AI 모델 쪽 인물을 수장으로 앉힌 인사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자사 로보틱스 하드웨어 기술력에 프라사드 CEO의 AI 및 대규모 상용화 생태계 구축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로봇을 연구 단계에서 공장·물류 현장의 양산 제품으로 옮기는 일이 당면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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