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이스즈와 공동 개발한 2세대 수소버스 '소라' 일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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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 버스 소라의 2세대 모델을 일본에서 내놨다. 이스즈의 평평한 바닥 전기 노선버스 플랫폼에 토요타 연료전지 스택을 얹었고, 수소 탱크 수를 10개에서 3개로 줄이면서도 주행거리는 약 100km 늘려 300km를 넘겼다. 가격과 상용화 계획, 수출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 버스 소라의 2세대 모델을 일본에 내놨다. 이스즈와 공동 개발한 차로, 이스즈의 평평한 바닥 전기 노선버스 플랫폼에 토요타가 개발한 연료전지 스택을 조합했다. 스택은 이번에도 지붕에 얹었지만 위치를 뒤쪽에서 앞쪽으로 옮겼고, 그 자리를 비우기 위해 수소 탱크를 조금 뒤로 물렸다.
1세대가 70MPa 탱크 10개를 쓴 것과 달리 2세대는 용량을 키운 탱크 3개를 쓴다. 충전에는 약 10분이 걸리며, 충전 속도가 빠른 수소 충전소가 보급되면 이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선으로 엇갈리게 놓던 기존 배치 대신 탱크를 가로로 한 줄로 늘어놨다. 연료 용량은 129리터, 21.5% 줄어 471리터가 됐지만 주행거리는 약 100km 늘어 300km를 넘는다. 토요타는 연료전지 스택을 더 효율적으로 쓴 점과 대용량 배터리를 이유로 들었다. 배터리는 니켈수소에서 리튬이온으로 바뀌었고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동은 각각 110kW·485Nm을 내는 AC 유도모터 두 개가 맡는다. 구형의 AC 동기모터와 비교하면 개당 출력은 3kW 낮고 토크는 150Nm 높다.
차체는 길이 10.5m, 너비 2.5m, 높이 3.4m다. 실내 단차를 없앤 완전 평면 바닥으로 이동이 불편한 승객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승객의 승하차 여건이 나아졌다. 차종은 도심형 둘, 근교형 둘로 네 가지다. 도심형 한 가지는 정원이 69명(좌석 19명, 입석 50명)으로, 최대 78명(좌석 22명, 입석 56명)이던 구형보다 줄었다. 안전 장비로는 운전자 상태 감시(DSM)와 연동해 이상을 감지하면 차를 감속·정차시키고 주차 브레이크까지 거는 비상정지장치(EDSS), 버스 앞쪽의 보행자와 자전거를 살펴 운전자에게 알리는 전방 사각지대 모니터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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