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키아, 이스탄불에 전기버스 50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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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버스 제조사 아키아 오토모티브가 이스탄불 대중교통 운영기관 IETT의 전기버스 입찰을 따냈다. 2027년부터 저상 전기버스 울트라 LF12EV 50대를 공급한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터키의 첫 대규모 전기버스 입찰이라고 밝혔다.
터키 버스 제조사 아키아 오토모티브가 이스탄불 전기트램·터널 운영기관(IETT)으로부터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입찰을 따낸 물량은 저상 단일 차체 전기버스 울트라 LF12EV 50대이며, 생산과 인도는 2027년부터 시작된다. 2013년 설립돼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부르사에 생산 시설을 운영한다. 회사는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수주를 "터키 최초의 대규모 전기버스 입찰"이라고 표현했다.
울트라 LF12EV는 240kW 전기모터와 465kWh 배터리를 얹은 저상 시내버스다. 제조사에 따르면 최대 80명을 태울 수 있고, 휠체어 램프를 갖춰 이동이 불편한 승객도 탈 수 있다. 운전석에는 여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기존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이 들어간다. 운영사 쪽에서는 텔레매틱스로 배터리 상태와 전력 소비, 전체 차량 운용 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세르비아 등 해외 시장에 이미 수출된 이력이 있다. 이스탄불 대규모 투입은 2027년을 목표로 한다. 아키아 경영진은 50대 도입 사업이 "터키 대중교통의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규모의 노선버스 사업자가 자국 제조사 물량을 한 번에 발주한 사례로,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기버스 조달 흐름에서 터키 내수 시장이 열리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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