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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소재산업 뉴스

배터리가 모자라 공장이 선다 — 스텔란티스, 프랑스 3개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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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스텔란티스가 프랑스 소쇼·렌·뮐루즈 공장을 최소 일주일간 멈춘다. 소쇼와 렌은 합작사 ACC의 니켈계 장거리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배경이다. 회사는 팔리지 않을 다른 차종의 재고를 쌓지 않기 위한 조정이라고 로이터에 설명했다.

스텔란티스가 프랑스 소쇼(10월 23~30일)와 렌(10월 22~30일) 공장의 가동을 멈춘다. 소쇼는 푸조 3008·5008을, 렌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을 만드는 곳이다. 뮐루즈 공장도 10월 15~30일 멈추지만 이쪽은 배터리와 무관한 다른 이유라고 알려졌다. 로이터가 전한 회사 입장에 따르면 중단은 배터리 부족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장거리 전기차 수요가 몰려 대기가 길어진 상황에서 "고객 수요와 맞지 않는 차량 재고를 쌓지 않으려" 다른 차종의 생산 속도를 늦춘다는 설명이다.

병목은 ACC다. 스텔란티스·메르세데스·토탈에너지스의 합작사로 프랑스·독일·이탈리아 3개 공장을 계획했지만 나머지 둘은 백지화됐고, 지금은 프랑스 두브랭의 유일한 셀 공장 양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2월 보도한 바로는 연초 두브랭의 장거리 배터리 생산은 월 1,000대분 수준으로 당초 목표에 크게 못 미쳤고, ACC는 중국에서 전문가팀을 불러 불량률을 낮추려 했다. 당시 ACC 사무총장 마티외 위베르는 블룸버그에 "양산 안정화가 어렵지만 매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영향은 STLA 미디엄 플랫폼 차종에 몰린다. 푸조 E-3008·E-5008, 오펠 그랑랜드 일렉트릭, DS N°8이 두브랭 셀을 쓴다. 블룸버그는 2월에 최대 8개월 인도 지연을, 아우토모빌보헤는 4월에 개인 고객의 대기가 특히 길다고 전하며 "인도가 2027년 1~2분기로 밀렸다"는 딜러 발언을 실었다. 구속력 있는 인도 시점을 더 받지 못한 딜러도 있었다. 기다리는 쪽이 73kWh 대신 97kWh 배터리에 약 5,000유로를 더 낸 고객들이라는 점이 스텔란티스에겐 곤란한 대목이다. 불량률은 낮아졌지만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로이터에 "ACC 생산이 크게 나아졌음에도 배터리를 아직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법인 고객을 중심으로 장거리 모델 수요는 공급을 계속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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