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쉬안, 전고체 배터리 목표를 400Wh/kg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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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업체 궈쉬안이 허페이 세계제조업대회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 목표치를 공개했다. 진스(Jinshi) 셀의 에너지 밀도 목표를 400Wh/kg으로 제시하고, 장기 원가는 kWh당 약 150달러를 겨냥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인 회사로, 양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궈쉬안 하이테크가 허페이에서 열린 세계제조업대회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화 진척 상황과 새 목표치를 내놨다. CarNewsChina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진스 셀의 에너지 밀도 목표를 400Wh/kg으로 설정했다. 기존에 황화물 계열 전고체 셀에 대해 제시했던 350Wh/kg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양산에 가까운 셀에서 이 수준을 언제 달성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원가 쪽은 더 구체적이다. 장기적으로 와트시당 1위안 수준, 즉 kWh당 약 150달러의 이른바 '1위안 시대'에 진입하겠다는 것이다. 여러 보도는 이 값도 현재 중국산 LFP 셀의 평균 가격보다는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지적한다.
지금까지의 단계는 이어져 왔다. 2025년 궈쉬안은 연 0.2GWh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가동했고, 여기서 만든 전고체 셀을 차량에 실어 실제 도로에서 시험했다고 밝혔다. 그 세대 셀의 에너지 밀도로는 350Wh/kg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2027년 소량 생산, 2030년 양산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일정은 더 진전돼, CarNewsChina에 따르면 2026년 3월 연 2GWh 규모 전고체 생산 라인의 설계를 확정했다. 소재 쪽에서는 2026년 초 BASF와 전고체용 고성능 소재 협력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상용화 과정의 기술적 병목을 함께 풀고 향후 시장 출시 기회를 모색한다고 명시했다.
안전성에 대해서도 회사 측은 관통·고온 시험에서 연기나 불꽃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궈쉬안은 전 세계 20곳에 생산 거점을 둔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 가운데 하나로, China EV DataTracker 집계로 2026년 8월 탑재량 4.61GWh를 기록해 중국 시장 5위에 올랐다. 최대 주주인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도 이 파트너와의 결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3개 합작사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거래도 구상되고 있다. 400Wh/kg과 kWh당 150달러는 지금 살 수 있는 제품의 사양이 아니라 회사가 내건 목표치라는 점이 핵심이다. 파일럿 라인에서 2GWh 라인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목표의 신뢰도를 가늠할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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