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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젤 품절 사진이 도는데, 업계 데이터는 광범위한 공급난을 보여주지 않는다

2분 읽기

3줄 요약

캘리포니아 주유소 디젤 가격이 표시 한계인 9.99달러에 걸린 사진에 이어, 이번에는 디젤이 동났다는 주유소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뉴스위크와 CNBC 보도, GasBuddy 분석가 모두 현재 데이터상 광범위한 공급 부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연료 가격이 기록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은 별개 문제다.

지난주 캘리포니아 일부 주유소의 디젤 가격이 9.99달러로 찍힌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돌았다. 주유기가 표시할 수 있는 최대 숫자다. 이번 주에는 성격이 다른 사진이 돌고 있다. 디젤 자체가 동났다는 안내문을 붙인 주유소들이다. 뉴스위크의 앨리스 하이엄은 "주유소가 디젤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미국 연료 가격이 기록적 고점으로 오르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에 퍼졌지만, 업계 데이터는 현재 광범위한 부족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썼다. 북텍사스의 한 주유소가 '디젤 없음' 안내를 내건 사진, 올랜도의 주유소도 떨어졌다는 게시물이 X에 올라왔다. CNBC도 금요일 GasBuddy의 패트릭 디한을 인터뷰하며 '현재 미국에 광범위한 디젤 부족은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올해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미국의 디젤이 바닥난다는 자극적인 영상이 유튜브에 꾸준히 올라왔다. 이번에는 비교적 신뢰도 있는 매체들까지 이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디한은 GasBuddy 데이터에서도, 자사 결제 카드 이용 내역에서도 대규모 품절은 보이지 않으며 주로 허리케인 때 상시 모니터링하는 수준에서 현재 수치는 정상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필자는 추정을 덧붙인다. 디젤 값이 오르자 러브스, 파일럿·플라잉J 같은 대형 트럭 휴게소 등 대량 구매자가 현재 가격에 최대한 재고를 확보하고, 지역 주유소에 공급하는 소규모 유통업자가 밀려나면서 팔 물량이 줄었다는 해석이다. 동료가 내놓은 다른 해석은 주유소들이 9.99달러 넘는 가격을 표시할 수 있게 간판을 교체할 때까지 디젤을 깔고 앉아 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쪽은 품절이 국지적이라고 말한다. 화물·물류 종사자들의 체감과 집계 데이터 사이의 간극이 이번 소동의 실체에 가깝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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