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CEO "R3는 R2보다 확실히 싸게, R4는 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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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R3 가격이 R2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속 모델 R4는 가격대를 더 끌어내린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숫자나 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R3는 2028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리비안 CEO RJ 스캐린지가 뉴욕타임스 코너오피스 인터뷰에서 준비 중인 크로스오버 R3의 가격을 언급했다. R2보다 싼 차를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다음 제품을 "우리가 창의적으로 R3라 부르는 것"이라 농담한 뒤 "가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R4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한 번 더 끌어내린다"고 말했다. 두 모델 모두 숫자는 나오지 않았다.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가 관건이다. R2는 흔히 4만5000달러 SUV로 불리지만 지금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리비안이 3월 R2 전체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을 때 2026년 일정이 잡힌 것은 5만7990달러 퍼포먼스 론치 에디션뿐이었다. 5만3990달러 프리미엄은 올해 말, 4만8490달러 스탠더드 롱레인지는 2027년 초, 4만5000달러 스탠더드 RWD는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스캐린지는 앞서 R3가 리비안을 "30달러대 중후반"으로 데려간다고 말한 바 있다. R3는 조지아 공장에서 2028년 생산 개시가 예정돼 있고, 이 공장은 2단계에 걸쳐 연 40만 대 생산능력으로 설계됐다. R4와 R5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쓰는 형제 차종으로 소개됐지만, 스캐린지는 아직 담당 엔지니어링 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 쪽은 움직이고 있다. 6월 R2 인도가 시작된 뒤 리비안은 2026년 인도 가이던스를 6만5000~7만 대로 올렸다. 지난해 약 4만2000대에서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적자는 이어져 올해 조정 EBITDA 손실 가이던스는 18억~20억 달러다. 스캐린지는 왜 저가차로 시작할 수 없었는지도 설명했다. 검증되지 않은 스타트업이던 시절 R1 부품을 사면서 협상력이 없어 공급가에 "40~50% 프리미엄"을 예산에 반영해야 했고, 지금은 그 관계가 뒤집혀 같은 공급사 CEO들이 리비안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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