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볼트 생산 목표 대폭 축소 — 노조 추산 3만 5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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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신형 쉐보레 볼트의 생산 물량을 당초 계획한 5만 대 수준에서 3만 5천 대 안팎으로 줄일 전망이라고 현지 노조 지부장이 밝혔다. 2027년 1분기 단산까지의 누적 추산치로, 로이터는 계획 대비 약 75% 감축으로 전했다. 캔자스시티 공장은 이후 내연기관 모델 생산으로 전환되며, 약 1,000명이 무기한 일시해고 상태다.
GM이 신형 쉐보레 볼트를 원래 계획보다 훨씬 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노조(UAW) 지부장 돈테이 윌슨은 캔자스시티 공장의 현재 일일 생산량을 근거로, 2027년 1분기 단산 시점까지 누적 생산이 3만 5천 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다. 당초 거론된 물량은 5만 대 안팎이었다. 로이터는 계획된 생산 물량이 약 75% 줄어든 것으로 보도했다. GM은 구체적인 생산 대수를 밝히지 않고 시장 상황과 수요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만 했다. 볼트가 짧게 운영되는 한정 모델이라는 점, 2027년에 생산을 끝낸다는 계획은 연초부터 알려져 있었고, 새로운 것은 줄어든 물량이다.
볼트는 2026년 초 2만 7,6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들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8월 말까지 판매는 4,224대다. 1세대와 비교해 기술적으로는 크게 손봤다. 주행거리는 약 410km, DC 급속충전은 최대 150kW, 배터리는 LFP 셀을 쓴 65kWh다. 2027년형이어서 어댑터 없이 호환 급속충전기를 쓸 수 있는 NACS 포트를 기본으로 갖췄다.
감축은 GM 전기차 전략 재편과 맞물려 있다. 2025년 9월 미국의 7,500달러 구매 보조금이 없어진 뒤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크게 떨어졌고, GM은 여러 공장을 내연기관 차량 중심으로 돌렸다. 2025년 2분기 이후 전기차 사업에서 인식한 비용은 총 109억 달러다. 캔자스시티 공장에는 대체 모델이 이미 정해져 있다. 멕시코에서 만들던 쉐보레 이쿼녹스와 중국에서 생산 중인 뷰익 엔비전이며, 둘 다 내연기관차다. 고용에도 영향이 있다. 2교대 재개는 연기됐고,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약 1,000명이 무기한 일시해고 상태다. 3만 5천 대는 로이터 기준 테슬라가 모델 Y를 한 분기에 파는 규모와 비슷하고, 포드가 지난해 판 머스탱 마하-E는 5만 1,62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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