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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 개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전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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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와 기아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을 열었다. 올해 7회차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추진 기반 기술, 자율화·자동화, 에너지 설루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200여 건의 제조 신기술이 전시됐다. 디지털 트윈, 공장 업무 전용 AI 에이전트, 터널형 외관검사 비전 기술 등이 함께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8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제조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의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의왕연구소에서 열렸고, 제조솔루션본부와 협력사가 개발한 기술 200여 건이 SDF 추진 기반 기술, 자율화·자동화, 에너지 설루션, 미래 모빌리티로 나뉘어 전시됐다. 올해로 7회차다.

SDF는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와 개발 환경을 하나로 통일해,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설루션을 만들고 퍼뜨릴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데 초점이 있다. 현대차·기아는 품질 시스템을 포함한 구축 현황과 함께, 표준화된 기술 기반을 통해 국내외 공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전시 기술로는 실제 설비와 연동해 가상공간에서 문제를 미리 검증·최적화하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 조회와 해석·제조 노하우 검색·설비 매뉴얼 제작 같은 공장 업무에 맞춰 개발한 AI 에이전트가 소개됐다.

자동화 분야에서 눈에 띄는 것은 터널형 외관검사 비전 기술이다. 차량을 터널형 장치에 넣고 3D 시뮬레이션으로 외관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외부 전문 업체 시스템을 쓰던 영역을 자체 개발로 돌린 사례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을 국내외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금형 없이 설계 데이터만으로 형상을 만드는 적층 제조 기술과 새로운 성형 기술이, 에너지 설루션 분야에서는 친환경 공장 운영을 위한 기술이 전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와 협력사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피지컬 AI,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제조 AI 등이 논의 주제로 올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자동화와 공장 데이터 체계 정비는 생산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와 직결되는 영역으로, 실제 적용 범위와 속도가 이후 관전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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