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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 지분 50% 인수…EV 플랫폼 합작사로

2분 읽기

3줄 요약

폭스콘이 자회사 린인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쓰비시전기의 자회사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확정했다. 인수 대금은 1,150억 엔 규모로 예상되며, 양측은 50:50 합작 체제에서 EV 플랫폼·파워일렉트로닉스·자율주행 시스템을 다룬다. 각종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10월 1일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한다.

폭스콘이 미쓰비시전기 산하 부품사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의 지분 절반을 가져간다. 미쓰비시전기가 보유한 자회사 주식 50%를 폭스콘 자회사 린인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에 넘기는 방식이다. 인수 대금은 1,150억 엔(약 6억 5,000만 유로)으로 예상된다. 기업가치를 3,200억 엔(약 18억 유로), 자기자본가치를 2,300억 엔(약 13억 유로)으로 가정한 뒤 후자를 둘로 나눈 값이 기준이 됐다. 여러 인가가 남아 있어, 양측은 2027년 10월 1일 거래 종결을 예상한다.

합작사가 다룰 영역은 EV 플랫폼, 파워일렉트로닉스,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양측 설명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가 가진 전동 파워트레인·소프트웨어·차량 제어 역량에,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시장 전개 속도와 규모를 붙인다는 구상이다. 핵심 지렛대로 꼽은 것은 EV 플랫폼이다. 일본에서 개발해 제3자에게 공급하는 그림이다.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는 모회사와 같은 도쿄 지요다구에 있고, 현재 약 6,400명이 일한다. 그동안의 사업 축은 자동차 부품·소프트웨어·서비스의 개발과 생산이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번 투자와 본업 강화를 통해 이 자회사가 매출 1조 엔(약 56억 3,000만 유로) 규모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회사 측 전망이다. 전략적 협력은 우선 일본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으로 일본에서 다듬은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순서다. 완성차 업체가 직접 쓰는 플랫폼이 아니라 부품사가 만들어 외부에 파는 EV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일본 내 신규 전기차 개발의 선택지가 어떻게 바뀔지가 관전 지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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