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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 진출 1년, 등록 993대 — 가격 인하와 모델 Y L이 흐름을 바꿨다

2분 읽기

3줄 요약

인도 EV 매체 ElecTree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9월 인도 인도(引渡) 시작 이후 13개월간 993대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294대가 2026년 9월 한 달에 몰렸는데, 가격 인하와 6인승 모델 Y L 출시 직후였다. 같은 달 인도에 공장을 둔 비앤패스트는 2,963대를 등록했다.

인도 EV 매체 ElecTree가 집계한 등록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는 2025년 9월 인도에서 인도를 시작한 뒤 13개월간 993대를 등록했다. 첫 달 69대를 기록한 뒤 여덟 달 동안 그 숫자를 넘지 못했고, 2025년을 226대로 마감했다. 2026년 1~5월에는 202대가 더해졌으며 2월이 29대로 가장 낮았다. 첫 12개월만 끊어 세면 699대다. 등록은 인도량과 다르지만, 테슬라가 국가별 판매를 공개하지 않아 가장 가까운 지표로 쓰인다.

흐름이 바뀐 건 가격이다. 테슬라는 2025년 7월 약 7만 달러짜리 모델 Y로 인도에 들어갔는데, 당시 미국 가격의 거의 두 배였다. 4월 22일에는 6인승 모델 Y L을 6,199만 루피(약 6만 5,000달러)에 내놨다. 5인승 모델 Y 롱레인지(6,789만 루피, 약 7만 1,000달러)보다 싼 가격이었고, 롱레인지는 이후 라인업에서 빠졌다. 5월 말에는 기본형 모델 Y를 5,989만 루피에서 5,089만 루피로 900만 루피(15%) 내렸다. 이후 넉 달간 565대가 등록돼, 첫 아홉 달 428대를 넘어섰다. 모델 Y L이 넉 달간 425대로 대부분을 끌었고 9월 등록의 81%를 차지했다. 쇼룸도 뭄바이·델리·구르가온에서 벵갈루루·하이데라바드·첸나이·노이다로 늘었다.

절대 규모는 여전히 작다. Autocar Professional이 전한 바한(Vahan) 집계로 인도는 9월 전기차 35,995대를 등록했고 타타만 14,769대였다. 테슬라의 최고 기록은 시장의 0.8%다. 다만 럭셔리 구간에서는 BMW 502대, 테슬라 291대, 메르세데스-벤츠 125대로 2위다. 공장 변수는 그대로다. 5월 인도 중공업부 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고 확인했고, 판매 차량은 전량 수입으로 최대 110%의 관세를 안는다. 같은 달 인도 등록을 시작한 비앤패스트는 타밀나두 공장에서 조립해 1,800만~2,300만 루피(약 1만 9,000~2만 4,000달러)에 SUV를 팔며 9월에만 2,963대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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