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3분기 생산 38% 급감 — 재고 차량 소진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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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루시드가 3분기에 차량 2,954대를 만들고 3,806대를 인도했다. 생산은 전 분기보다 38%, 1년 전보다 24% 줄었고 인도는 6.7% 감소했다. 6월 애리조나 AMP-1 공장의 2개 조립 교대조 가운데 하나를 없애고 재고 차량을 먼저 밀어낸 결과다.
루시드 모터스의 3분기 성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생산은 2,954대, 인도는 3,806대였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인도는 6.7%, 생산은 24% 줄었고, 직전 2분기와 비교한 생산 감소폭은 38%다. 생산 대수로는 2025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6월 애리조나 AMP-1 공장의 두 조립 교대조 가운데 하나를 없애고, 이미 만들어 둔 재고 차량을 가능한 한 많이 판매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분기만 떼어 보면 나쁘지만 연간 누계는 다르다. 1월부터 9월 30일까지 생산은 13,228대로 지난해보다 약 33% 늘었고, 인도는 10,852대로 3% 늘었다. 루시드는 모델별 판매를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전기 세단 수요가 SUV 선호를 따라가지 못하는 흐름을 보면 7인승 SUV 그래비티가 증가분을 떠받쳤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비티는 출고를 한 달 가까이 멈추게 한 비용 큰 리콜을 겪었는데, 루시드는 이후 "그래비티 수요가 다시 탄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체질 개선은 올해 내내 진행됐다. 회사는 생산을 줄이고 인력 18%를 감원하는 '운영 리셋'을 통해 올해 14억 달러 규모의 현금흐름 개선을 목표로 잡았다. 4월에는 자동차 업계 외부 출신인 실비오 나폴리가 임시 CEO 마크 빈터호프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우버와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에서 들어오는 자금도 있지만 효과가 드러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고객층을 넓힐 카드로 꼽히던 중형 크로스오버 코스모스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가격은 5만 달러 안팎으로 거론되며, 테슬라 모델 Y가 주도하는 경쟁 구간을 파고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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