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미국서 화면 키우고 주행거리 늘렸다 — V2L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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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미국·푸에르토리코·멕시코 판매 모델 3이 1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으로 바뀌고 퍼포먼스 트림의 주행거리와 출력이 올랐다. 프리미엄 AWD는 0-60mph 가속이 3.8초로 단축됐다. 같은 날 중국·호주·뉴질랜드·한국 판매분에 들어간 V2L은 미국 사양에 포함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미국, 푸에르토리코, 멕시코에서 판매하는 모델 3의 사양을 손봤다. 기본 후륜구동을 포함한 전 트림의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기존 15.4인치에서 16인치로 커졌고, 화소 밀도도 높아졌다. 최상위 퍼포먼스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9마일에서 316마일로, 출력은 528마력으로 올랐다. 2024년 데뷔 당시 공개된 출력은 510마력이었다. 출력이 올랐지만 0-60mph 가속은 2.9초로 같고, 블랙 헤드라이너가 추가됐다. 프리미엄 AWD는 0-60mph 가속이 4.2초에서 3.8초로 줄었고 주행거리 346마일은 그대로다.
테슬라는 주행거리와 성능이 어떻게 좋아졌는지 차체 아래의 변경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값은 그대로다. 후륜구동 3만8630달러, 프리미엄 4만4130달러, 퍼포먼스 5만6630달러로 전 트림 가격이 유지됐다.
미국 사양에서 빠진 것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밖으로 끌어 쓰는 V2L이다. 같은 16인치 화면과 블랙 헤드라이너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한국 판매분에도 적용됐는데, 이쪽에는 V2L이 함께 발표됐다. 모바일 충전기에 꽂는 어댑터로 충전구에서 최대 2.4kW를 뽑아 공구나 가전, 캠핑 장비를 돌리는 방식이다. 집 전체를 감당하는 용량은 아니고, 정전 때 냉장고 같은 필수 기기를 살려두는 수준이다. 현재 미국에서 V2L을 쓸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는 사이버트럭과 모델 Y 프리미엄·퍼포먼스·L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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