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반납 사진을 AI가 판독한다 — 카일이삼제스퍼, 외관 손상 탐지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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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관계사 카일이삼제스퍼가 서울대 이장우 교수 연구실, 호두에이아이랩과 함께 자동차 외관 불량 탐지 시스템 기술 실증에 나선다. 카셰어링 이용자가 대여·반납 때 찍은 사진을 AI가 분석해 손상 여부와 위치를 짚어주는 방식이다. 사전 검증에서는 정상·불량 각 100장으로 구성한 평가 데이터에서 정상·불량 판별 정확도가 약 85%로 나타났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사 카일이삼제스퍼가 AI로 차체 손상을 판독하는 기술 실증을 시작한다. 서울대학교 이장우 교수 연구실과 AI 전문기업 호두에이아이랩이 함께한다. 자동차를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AI가 분석해 사고 의심 부위와 손상 위치를 먼저 표시하고, 검수자는 표시된 부위를 우선 확인하는 구조다. 적용되는 핵심 기술은 세 가지로, 손상 의심 위치를 표시하는 객체 탐지, 긁힘·파손의 모양과 면적을 픽셀 단위로 보여주는 세그멘테이션, 과거 사진이나 정상 이미지와 현재 사진을 같은 위치·크기로 맞춰 변화를 찾는 이미지 정합이다.
현재 카셰어링 반납 검수는 대여자가 찍은 사진과 기록을 검수자가 직접 확인한다. 운영 규모가 커지면 확인할 사진도 늘어 시간과 인력이 따라 붙는다. 운전자가 없는 로보택시에서는 운행 전후 손상을 빠르게 파악하는 자동 검수 체계가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는 것이 이번 실증의 배경이다. 사전 검증에서는 정상 사진 100장과 불량 사진 100장으로 구성한 평가 데이터를 썼고, 최적화한 외관 분석 모델의 정상·불량 판별 정확도가 약 85%로 집계됐다.
실증은 두 단계다. 1단계에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모으고 탐지·세그멘테이션 모델을 학습해 추론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2단계에서 시스템 확장과 성능 고도화, 이미지 정합 기반 변화 분석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대표는 "로보택시 시대 플릿 운영에 필요한 자동차 상태 자동 판독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운영 환경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휴맥스모빌리티 그룹이 지난달 출범한 로보택시 플릿 운영 인프라 공동사업 협의체 등 그룹사와의 연계 가능성도 살필 계획이다. 연간 약 1만 9000대를 유지·관리하며 쌓은 플릿 운영 경험이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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