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리콘 EV, 실제 고속도로 주행거리 160마일 — EPA 222마일과 60마일 이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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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Car and Driver의 고속도로 주행거리 테스트에서 지프 리콘 EV는 한 번 충전으로 160마일을 달렸다. EPA 기준 222마일보다 60마일 이상 짧고, 전비는 1.7마일/kWh로 100개 이상 시험 차종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같은 94kWh 배터리를 쓰는 왜고니어 S는 같은 테스트에서 280마일을 기록했다.
지프는 올여름 리콘 EV를 $66,995부터 출시했다. 지프는 이 차를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 전기 트레일 레이티드 SUV"로, $70,000 미만에서 유일한 670마력 SUV로 소개했다. 그러나 Car and Driver의 고속도로 주행거리 테스트에서 리콘은 한 번 충전으로 160마일을 달렸다. 94kWh 배터리를 얹은 2026년형 리콘 모아브의 EPA 추정 주행거리는 최대 222마일로, 실측치와 60마일 이상 벌어진다.
전비는 1.7마일/kWh에 그쳤다. Car and Driver가 같은 테스트에 올린 100개 이상 모델 중 가장 비효율적인 축에 든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2022년형 GMC 허머 EV 에디션1은 공차중량 9,640파운드에 205kWh 배터리로 290마일을 기록해 전비가 약 1.4마일/kWh였다. 리콘은 6,190파운드로 허머보다 3,500파운드 가까이 가볍다. 같은 STLA 라지 플랫폼에 동일한 94kWh 배터리를 쓰는 왜고니어 S는 같은 테스트에서 280마일, 약 3마일/kWh로 리콘의 두 배에 가까웠다.
차이의 배경은 설계 목적이다. 왜고니어 S는 지상고가 낮고 공기역학에 맞춰 고속도로·도심 주행을 겨냥했다. 리콘은 랭글러처럼 오프로드에 맞춰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합산 650마력, 620lb-ft를 낸다. 먼저 판매에 들어간 리콘 모아브는 최종감속비 15:1의 개선된 후륜 EDM을 얹고 33인치 타이어로 9.1인치 지상고를 확보했다. 지프는 리콘이 탈착식 도어와 리어 쿼터 글라스, 스윙게이트 글라스를 갖춘 유일한 순수 전기차라고 밝혔다. 트레일 주행 위주라면 짧은 주행거리의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고속도로 이동 비중이 큰 쓰임새에서는 인증치와 실측치의 간극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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