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1000마력 전기 4도어 GT '타입 01' 뉴욕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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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순수전기 4도어 GT 타입 01을 현지시간 6일 저녁 뉴욕에서 공개한다. 850V 시스템과 120kWh 배터리, 3개 모터로 시스템 출력 약 1000마력을 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35마일(약 700km)로 제시됐다. 시작 가격은 약 12만 파운드가 예상되고 주문은 올해 말 이전, 고객 인도는 2027년 여름으로 예상된다.
재규어가 신형 순수전기 4도어 GT 타입 01을 현지시간 6일 저녁 뉴욕에서 공개한다. 2024년 말 공개한 타입 00 콘셉트의 디자인 방향을 양산차로 옮긴 모델로, 재규어가 초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첫 양산차에 해당한다. 전장 약 5.2m 대형 차체에 긴 보닛과 낮은 차체, 길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을 적용했고 리어 윈도우 대신 루프 카메라 영상을 앞유리 하단 '클리어사이트 리어 뷰 디스플레이'에 띄워 후방 시야를 확보한다. 실내는 4인승으로, 앞뒤를 관통하는 센터 스파인이 좌석별 공간을 나눈다.
기반은 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JEA 아키텍처다. 850V 전기 시스템과 120kWh 배터리, 전륜 1개·후륜 2개의 모터 3개로 시스템 출력 약 1000마력, 최대토크 약 1300Nm를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초반, 차량 중량은 약 2700kg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35마일(약 700km)로 제시됐고 최대 350kW 급속충전으로 15분 이내에 약 200마일(322km)을 더할 수 있다. 무거운 차체를 다루기 위해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댐퍼, 후륜 조향을 얹었다.
가격 전략이 브랜드 전환의 성격을 분명히 한다. 시작 가격은 약 12만 파운드가 예상되며, 재규어는 평균 판매 가격대를 약 14만 파운드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림을 세분화하는 대신 개인화와 소량 생산 특별 모델로 롤스로이스·벤틀리 바로 아래 시장을 노린다. 하이브리드나 내연기관 버전은 없다. 로든 글로버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는 전기차라는 이유가 아니라 디자인과 실내 경험, 주행 감각 때문에 구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문은 올해 말 이전 시작되고 고객 인도는 2027년 여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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