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트레일시커, 오프로드에서 드러난 약점은 지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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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의 전기 중형 크로스오버 트레일시커가 유튜브 채널 Driving Sports TV의 오프로드 코스 주행에서 X-Mode 기반 접지력에 호평을 받았다. 다만 8.5인치 지상고와 긴 휠베이스가 험로에서 한계로 지적됐다. 배터리 하부는 금속 플레이트로 보호되지만 앞·뒤 언더보디는 플라스틱 소재이고, 스페어타이어 없이 수리 키트만 들어간다.
Driving Sports TV가 스바루 트레일시커를 오프로드 코스에 올렸다. 트레일시커는 스바루가 아웃백의 전기차 버전으로 내놓은 중형 크로스오버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과 브레이크를 이용해 바퀴 사이로 구동력을 옮기는 X-Mode를 갖췄다. 테스트 차량은 상위 트림 기본 사양인 20인치 휠과 올시즌 타이어를 18인치 휠과 요코하마 지오랜다 AT4 올터레인 타이어로 바꾼 상태였다. 진행자는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두고 "That's Impressive!"라고 평했고, 한쪽 바퀴가 공중에 떴을 때도 접지력이 남은 쪽으로 구동력이 빠르게 옮겨가 어렵지 않게 언덕을 올랐다는 것이 테스트 결과다.
약점은 바닥이다. 지상고가 8.5인치로 아웃백 윌더니스보다 1인치 낮고, 휠베이스는 4.1인치 길다. 뒷좌석 레그룸에는 유리하지만 바퀴 자국이 깊게 파인 길에서는 불리한 조합이다. 차체 무게는 약 4,500파운드, 파워트레인 출력은 375마력으로 가속은 매끄럽다는 평가가 따랐다. 74.7kWh 고전압 배터리는 상위 트림에서 274마일 주행거리를 내며, 하부에 두꺼운 금속 플레이트가 덧대여 있다. 반면 언더보디 앞·뒤는 플라스틱 커버에 의존하고 스페어타이어 대신 타이어 수리 키트만 들어간다.
정리하면 전자식 구동력 배분은 스바루의 평판에 맞게 작동하지만, 물리적인 통과 각도와 지상고는 설계 단계에서 정해진 값이다. 기사를 쓴 필자는 1인치 수준의 서스펜션 리프트와 개선된 어프로치 앵글만으로도 성격이 달라질 것이라며 트레일시커의 윌더니스 트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트레일시커에는 윌더니스 트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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