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전기버스 40대·트롤리버스 45대에 8,744만 유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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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부쿠레슈티가 현대화기금에서 8,744만 유로를 받아 대중교통 차량을 교체한다. 치프리안 치우쿠 시장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버스 40대, 트롤리버스 45대, 신형 트램 10대를 들인다. 지원금은 상환 의무가 없고 시는 부가가치세만 부담한다.
부쿠레슈티가 대중교통 차량 교체를 위해 현대화기금(Modernisation Fund)에서 8,744만 유로를 확보했다. 치프리안 치우쿠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럽투자은행이 이 사업을 부쿠레슈티의 우선 투자 과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상환하지 않는 방식이고, 시가 부담하는 몫은 부가가치세뿐이다.
도입 계획은 세 갈래다. V3A(M) 차량을 대체할 신형 트램 10대, 구형 아스트라-이카루스 모델을 대체할 트롤리버스 45대, 그리고 배터리 전기버스 40대다. 전기버스는 12m급 20대와 10m급 20대로 나뉘며, 유로3 디젤 엔진을 쓰는 메르세데스-벤츠 시타로 버스를 대신한다.
부쿠레슈티는 이전부터 버스 전동화를 진행해 왔다. 2026년 초에는 유통 U12 배터리 트롤리버스 22대를 받았는데, 추가 배터리를 얹어 가선에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20km를 달린다. 앞서 솔라리스 트롤리노 12 트롤리버스 100대가 인도됐고, 카르산에 배터리 전기버스 100대를 주문하고 충전소 100곳 건설 계획도 내놨다.
치우쿠 시장은 이번 전기버스 40대와 관련해 충전 인프라를 더 늘리는 일이 다음 과제라고 했다. 차량이 들어오는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차량 도입으로 부쿠레슈티교통공사(STB)의 노후 디젤·트롤리버스를 교체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 대기오염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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