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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1회 충전 700km 주행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

2분 읽기

3줄 요약

볼보트럭이 차세대 전기트럭 라인업의 첫 생산 차량을 스웨덴 예테보리 투베 공장에서 출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핵심 모델인 FH 에어로 일렉트릭은 신규 e-액슬로 배터리 탑재량을 늘려 1회 충전 최대 700km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함께 양산에 들어간 FH·FM·FMX 일렉트릭은 최대 470km를 주행한다.

볼보트럭이 차세대 전기트럭 라인업의 첫 생산 차량을 스웨덴 예테보리 투베 공장에서 출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월 공개한 라인업으로, 신형 FH 에어로 일렉트릭을 비롯해 새로워진 FH, FM, FMX 일렉트릭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 순차 공급된다. 이 라인업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전시된 바 있다.

라인업의 중심은 FH 에어로 일렉트릭이다. 신규 e-액슬 기술로 배터리 탑재량을 늘렸고, 공기역학적 캡 디자인과 구동계를 묶어 1회 충전 최대 700km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메가와트 충전(MCS) 시스템도 지원한다. 함께 양산에 들어간 FH, FM, FMX 일렉트릭은 새 전기 구동계를 얹어 최대 470km를 달린다. 생산은 투베 공장과 벨기에 겐트 공장으로 나뉜다.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전기트럭이 다룰 수 있는 노선의 폭이 달라진다. 그동안 대형 전기트럭은 도심 배송이나 지역 운송처럼 하루 운행 거리가 예측 가능한 구간에 주로 쓰였고, 대륙을 가로지르는 장거리 간선은 디젤 트럭의 영역이었다. 볼보트럭은 늘어난 주행거리와 메가와트급 충전, 적재 용량을 근거로 이 영역까지 전동화를 넓힐 수 있다고 본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볼보트럭은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을 산업 현장의 현실로 신속하게 구현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도심 배송, 폐기물 수거, 건설 현장, 지역·장거리 물류를 아우르는 상용 전기트럭 8종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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