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차저 데이토나 EV, 올해 9개월 판매 767대 — 전년 대비 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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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의 전기 머슬카 차저 데이토나가 올해 1~9월 미국에서 767대 팔려 같은 기간 7,057대였던 전년보다 89% 줄었다. 3분기 판매는 233대에 그쳤다. 반면 직렬 6기통 가솔린 차저는 3분기에 8,023대가 인도됐다.
닷지 차저 데이토나 전기 모델의 미국 판매가 올해 1~9월 767대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7,057대에서 89% 줄어든 수치다. 3분기만 보면 233대다. 2024년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는 8,242대이고, 가장 많이 팔린 해는 7,421대를 기록한 지난해였다.
제품 자체의 숫자는 나쁘지 않다. 듀얼 모터 구성으로 630마력을 내고, 파워샷 기능을 켜면 10초간 40마력이 추가된다. V8 엔진 소리를 흉내 내는 프래초닉 챔버드 이그조스트도 달렸다. 2027년형은 공장 출하 때부터 NACS 충전 포트가 적용되지만 배터리는 사용 가능 용량 94kWh로 이전과 같다. 20~80% 충전에 약 24분, 완충 시 추정 주행거리는 267마일이다.
값은 크게 올랐다. 2027년형 가격은 지난해 61,990달러에서 12,500달러가 더해져 74,490달러(목적지 운송비 포함)가 됐다. 같은 라인업에서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차저의 시작 가격은 51,990달러다. 상위 트림도 전기 모델보다는 싸다. 다만 라인업에서 출력이 가장 높은 모델은 여전히 데이토나다.
인사이드EVs는 데이토나 EV를 시험하는 동안 소프트웨어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 매체 기고자 앤드루 램브렉트는 2025년형 차저 EV를 리스했으나 수리로 두 달 넘게 차를 쓰지 못했고, 닷지는 리스 계약 6개월 뒤 차를 되사 갔다. 가격 인상과 품질 문제가 겹치는 동안 가솔린 모델이 수요를 흡수하는 구도가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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