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ID. 버즈 차세대 모델, SSP 플랫폼으로 간다 — "현재 원가 구조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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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토마스 셰퍼 CEO가 파리 모터쇼에서 ID. 버즈 후속 모델이 MEB가 아닌 SSP 아키텍처를 쓴다고 확인했다. 그는 현행 모델이 "잘못된 원가 기반 위에 있다"며 높은 가격이 판매를 제약했다고 인정했다. 가격과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현행 모델 개선이 먼저 이뤄진다.
폭스바겐 토마스 셰퍼 CEO가 파리 모터쇼에서 오토 익스프레스에 ID. 버즈 후속 모델 계획을 확인했다. 현행 모델의 MEB 대신 SSP 아키텍처를 쓴다는 것이다. 셰퍼는 현행 버즈를 두고 "잘못된 원가 기반 위에 있다"고 말하며, 차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판매가 제약됐다고 인정했다. 더 저렴한 LFP 배터리도 언급했으나 가격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SSP는 800V 전기 시스템을 지원하고 MEB보다 주행거리·충전·소프트웨어가 개선된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그룹 전체가 플랫폼을 공유하면 개발·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폭스바겐은 SSP의 충전 목표로 5%에서 80%까지 약 12분을 제시했는데, 이는 플랫폼 전체를 겨냥한 목표이고 차세대 버즈의 확정 수치는 아니다. 리비안과 함께 개발하는 전자 아키텍처 개편도 비중이 크다. 강력한 중앙 컴퓨터가 차량 기능을 관장하고, 무선 업데이트로 주행 보조와 인포테인먼트를 개선하는 구조다.
인사이드EV는 현행 버즈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인이 앉을 만한 좌석, 공식 26분 충전 시간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6만6040달러 시승차의 값싸 보이는 내장재와 불편한 컵홀더, 빠진 기능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EPA 기준 234마일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이 큰 기아 EV9 트림에 못 미친다. 현행 모델은 2028년형으로 미국에 돌아오면서 원 페달 주행과 소프트웨어 개선, 캠핑 지향 트림을 포함한 신규 트림 2종을 받는다. 2026년형이 판매 부진과 통상 환경 탓에 빠졌고 2027년 복귀도 연기된 뒤의 일이다. 유럽에서는 4월 업데이트로 V2L과 물리 버튼, 개편된 인포테인먼트, 사륜구동 옵션이 추가됐다.
후속 모델 실내는 ID. 폴로·ID. 티구안 방향을 따라 터치 조작을 대부분 물리 스위치로 되돌린다.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스 민트는 비틀 세대교체에서 반복된 레트로 답습을 피하려 한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고, 오토 익스프레스는 2030년 전에 나올 SSP 기반 첫 SUV 이후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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