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메르세데스에 '46100' 원통형 배터리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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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지름 46mm·높이 100mm의 새 원통형 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매체 디일렉은 내년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8년 납품에 들어갈 것으로 전했다. 양사는 아직 이 내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한국 전문매체 디일렉(The Elec)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름 46mm, 높이 100mm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셀을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46100'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46시리즈의 새 규격이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생산 라인 구축에 들어가 2028년부터 납품이 시작되며, 첫 양산 라인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들어설 계획이다. 셀을 묶어 모듈로 만드는 조립 설비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내용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46시리즈 중에서는 높이 80mm의 4680이 테슬라를 중심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4695와 46120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드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계열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업체로, 지난해 말 오창 공장에서 4695 양산을 시작했고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올해 말 4680부터 46120까지 여러 46시리즈 원통형 셀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 앞서 알려졌다. 높이 100mm 규격을 준비한다는 사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디일렉은 폴란드 양산 라인 규격에 맞추기 위해 오창에도 46100 대응 설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주요 고객으로 거론되는 배경에는 누적된 거래 관계가 있다. 양사는 2024년 10월 이후 네 건의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다만 독점 관계는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4월 삼성SDI와도 첫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CATL도 공급망에 포함돼 있다. 과거에는 SK온과 파라시스에서도 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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