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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7인승 전기 SUV 아토 8 파리모터쇼 공개… 2027년 1분기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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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2026 파리모터쇼에서 플래그십 7인승 전기 SUV 아토 8을 공개했다. 115kWh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얹어 WLTP 기준 최대 652km를 달리고, 회사 설명으로는 플래시 충전으로 10%에서 97%까지 9분이 걸린다. 유럽 출시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됐고 2027년 말까지 유럽에 플래시 충전소 3000곳을 짓는다는 계획도 함께 나왔다.

BYD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파리모터쇼에서 전기 SUV 아토 8을 선보였다. 전장 5040mm, 전폭 1996mm, 전고 1760mm에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대형 모델로, 아토 2·아토 3·씨라이언 5·씰 U로 이어지는 SUV 제품군의 최상위에 놓인다. 유럽 출시 시점은 2027년 1분기다.

파워트레인은 두 갈래다. 후륜구동 디자인 트림은 462마력·365Nm에 0→100km/h 8초, WLTP 복합 기준 최대 652km를 낸다. 앞뒤에 모터를 하나씩 둔 엑설런스 AWD는 시스템 775마력·775Nm으로 0→100km/h 4.6초, WLTP 기준 약 602km다. 두 모델 모두 115kWh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쓴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5.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2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구글 내장형 인포테인먼트를 지원한다. 적재 공간은 3열 사용 시 270ℓ, 2·3열을 모두 접으면 1960ℓ이며 앞쪽에 136ℓ 프렁크가 있다.

이번 발표의 무게는 충전 쪽에 실렸다. BYD 설명으로 플래시 충전은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 9분이 걸리고 영하 30도에서도 20%에서 97%까지 12분이면 된다. 스텔라 리 부회장은 "플래시 충전은 충전 시간을 주유에 가까운 수준으로 단축해 전기차 주행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속도는 차만으로 나오지 않는 수치여서, 회사가 2027년 말까지 유럽에 3000곳을 짓겠다고 한 전용 충전소가 함께 깔려야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다.

제품군 확대도 눈에 띈다. 1.5ℓ 터보 가솔린과 전후륜 모터를 묶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 샤크 DMO가 유럽에 처음 나왔다. 시스템 436마력·650Nm, 32.2kWh 블레이드 배터리로 전기모드 최대 약 90km를 가고 최대 6kW 외부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판매는 향후 3개월 이내 일부 유럽 국가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소형 전기차 돌핀 서프는 좌석을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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