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부사장 "내년에 전고체 배터리 얹은 모델 한 대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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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스텔라 리 부사장이 내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한 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실제 판매용인지 시연용 차량인지, 어떤 모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2027~2028년, 혼다와 메르세데스는 2030년 무렵을 목표로 잡고 있다.
BYD 총괄 부사장 스텔라 리가 카우와우 스페인(Carwow.es)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이 기술을 넣은 첫 모델 한 대가 나온다"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BYD가 앞서 있다는 것이 회사 입장이며, 이를 증명하겠다는 취지로 이 발언을 내놨다. 다만 어떤 차종인지, 정확한 출시 시점이 언제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차가 양산 판매되는 모델인지 기술 시연용 차량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안전하며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에서 앞선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이다. 완성차 업계가 아직 전면 전환하지 못한 이유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고 대량생산 방법을 찾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카뉴스차이나는 소식통을 인용해 BYD가 최근 위장막을 씌워 공개한 양왕(Yangwang) 플래그십 세단에 전고체 기술을 처음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세단은 스쿨버스에 맞먹는 길이에 롤스로이스급 호화 사양을 지향하는 차로 알려졌다. 신기술이 고가 플래그십부터 들어가는 관행을 생각하면, 양왕이 아니더라도 덴자 Z9이나 BYD 그레이트 탕 같은 비싼 차급이 유력하다는 것이 인사이드EV의 관측이다.
경쟁사들의 시간표는 BYD보다 뒤에 있다. 도요타는 2027년 또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얹은 전기차 출시를 계획 중이고, 혼다와 메르세데스는 2030년에 가까운 시점을 말한다. 현대차 역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브랜드가 먼저 상용화하더라도 미국 소비자는 중국 외 제조사가 내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인사이드EV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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