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프랑스 급속충전 사업도 매각… 푸아티에 기반 소레지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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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프랑스 에너지 사업자 소레지가 BP의 프랑스 급속충전 사업을 인수한다. 운영 중인 32개 사이트의 충전기 600기 이상과 개발 중인 14개 사이트, 충전 하드웨어 재고와 변압기 설비, 관련 인력이 함께 넘어간다. 거래는 2026년 말 종료 예정이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레지가 BP 펄스의 프랑스 사업 인수를 발표했다. 대상은 이미 가동 중인 32개 사이트와 그곳의 충전기 600기 이상, 그리고 개발 단계에 있는 14개 사이트다. 개발 중인 사이트가 완성되면 충전기 200기 가까이가 더 붙는다. 충전 하드웨어 재고와 변압기 설비도 거래에 포함되며, 개발·건설·운영을 맡아온 BP 펄스 인력은 소레지의 자회사 소레지 모빌리테로 옮긴다. 인수한 충전소는 이후 소레지의 브랜드 알테르나 에네르지 이름으로 운영된다. 거래 종료 시점은 2026년 말로 예상되고, 인수가는 밝히지 않았다.
넘어가는 네트워크는 BP 주유소 안에만 있지 않다. 프랑스 BP 펄스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형 유통·상업 시설에서도 충전기를 운영해 왔고, A10·A11·A71 고속도로 연변과 쇼핑센터 충전 구역이 여기 포함된다. 푸아티에에 본사를 둔 소레지는 비엔과 앵드르 두 데파르트망에서 충전기 1000기 이상을 이미 운영하는 지역 사업자였다. 이번 인수는 그 무대를 전국으로 넓히는 일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기 모빌리티에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100kW를 넘는 충전 출력을 제공하는 프랑스 10대 급속충전 사업자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소레지는 지난 4월에도 알테르나 에네르지를 통해 바텐폴의 프랑스 에너지 공급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BP 쪽에서 보면 프랑스는 유럽 모빌리티 자산 매각이 이어진 또 하나의 시장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주유소 약 300곳과 BP 펄스 사업 전체를 카톰에 넘기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주유소 250곳과 충전 인프라·플릿 사업이 볼레너지로 이전된다. 회사가 발표한 200억 달러 규모 자산 매각 프로그램의 일부다. 다만 독일에서는 아랄 펄스 브랜드로 충전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아랄 펄스 네트워크는 600곳에 가까운 거점에서 충전기 4000기 이상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전기 대형 트럭용 MCS 충전소 건설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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