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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에 1억 유로 이상 투자… 인버터 파워모듈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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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인버터 파워모듈 부품 생산 설비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양산은 2029년 여름 시작이 목표이며, 이미 이곳에서 두 개 라인으로 생산 중인 Gen6 전기모터와 연결된다. BMW는 반도체 같은 핵심 부품 조달을 유연하게 하고 특정 지역 의존을 줄이는 효과를 든다.

BMW가 화요일 발표에서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 파워 일렉트로닉스와 인버터 부품 생산 거점을 2029년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버터 파워모듈 부품을 만드는 새 설비에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며, 양산 개시 목표 시점은 2029년 여름이다. 이 설비는 2025년 2월 공개된 노이에 클라세용 Gen6 전기모터에 필요한 추가 공정을 담당한다. Gen6 모터는 이미 슈타이어에서 두 개 라인으로 생산되고 있다. 앞으로 이 공장은 파워모듈의 선행 공급망과 조립을 함께 맡는다.

인버터는 고전압 배터리의 직류를 모터가 쓰는 교류로 바꾸고, 배터리와 모터 사이의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는 부품이다. 그 안의 파워모듈에는 높은 전류와 전압을 빠르게 스위칭하는 전력 반도체가 들어간다. BMW는 파워모듈을 인버터의 핵심 부품으로 설명한다. 생산은 클린룸에 설치되는 조립 라인에서 이뤄지며, 열 개 부품을 맞붙이는 데 대면적 솔더링과 초음파 용접이 BMW 그룹에서 처음 쓰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BMW 모토렌 대표 하랄트 고트셰는 "사내에서 파워모듈을 만들면서 전기공학을 한층 깊이 파고들고, 반도체 같은 부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유연하게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기술 분야의 의존도를 낮춘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로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 이 공장 인원은 약 4,700명이다. 슈타이어는 2022년부터 전동화 생산 거점으로 전환돼 왔지만, 동시에 연 100만 대가 넘는 가솔린·디젤 엔진을 그룹 차량 공장에 공급하는 역할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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