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최우수상은 대동도어 소프트 오프닝 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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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14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고 37개 협력사의 기술 42건을 전시했다. 섀시·바디·전자·전동화 배터리 4개 부문에서 우수 기술을 뽑았고, 전자 부문 대동도어의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시된 신기술 영상은 11월 30일까지 온라인에 공개된다.
현대차·기아가 10월 14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과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7개 협력사가 개발한 기술 42건이 전시됐고, 우수 기술 5건에 대한 포상과 신기술 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포상은 섀시·바디·전자·전동화 배터리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 대동도어의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받았다. 래치 내부에 신칭기어를 적용해 잠금장치가 풀릴 때 나는 소음을 줄인 기술로, 회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행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테일게이트 닫힘 안정성을 높여 주행 중 생기는 이음과 소음을 약 18% 줄였다는 것이 현대차·기아가 밝힌 효과다. 우수상은 동희산업의 RVM 카메라 초음파 클리닝 모듈, 경창산업의 오조작 인지 가속 페달, 화신의 1.8GPa급 국부 열처리 프론트 로어 암, 클라리오스 델코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hAGM 등 4건이 선정됐다.
테크 데이는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기술 개발·품질 성과를 포상하고 협력사 간 기술 교류를 넓히는 자리다. 올해 전시된 42개 신기술 영상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에 올라가 현대차·기아와 협력사 임직원이 볼 수 있고,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도 관람할 수 있다. 하러 사장은 "협력사들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이 현대차 기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수상 기술의 면면을 보면 소음·진동 저감, 카메라 센서 세척, 페달 오조작 인지, 고장력강 부품, 배터리 충전 성능처럼 운전자가 체감하는 품질과 안전에 걸친 영역에 개발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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