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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세대 투싼 기술 공개 — 차체 성형·하이브리드 출력·차체 강성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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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가 7일부터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5세대 완전변경 투싼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3PS,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245PS로 올랐고 하이브리드 복합연비는 17.4km/ℓ(17인치 휠·2WD 기준)다.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8%로 높여 비틀림 강성 20.7%, 굽힘 강성 34.5%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디 올 뉴 투싼의 개발 콘셉트와 디자인, 차체 성형, 파워트레인, 안전 성능을 담당 연구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가솔린은 대용량 터보차저로 기존보다 13PS 오른 193PS를 내고,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쓴다.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 두 개로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기존 대비 10PS 상승)를 내며, 회생제동 영역 확대 제어와 관성 주행 안내, 공력 개선을 더해 복합연비 17.4km/ℓ를 기록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33에서 0.30으로 내려갔다.

이번 발표의 무게는 디자인을 양산차로 옮기는 공정 기술에 실렸다. 클램쉘 후드는 길이를 15% 늘리고 높이 방향 볼륨을 50% 키웠는데, 중앙부와 양측부의 높이 차가 큰 형상을 한 장의 패널로 만들어야 했다. 현대차는 잘라낼 여유 철판을 미리 볼록하게 성형해 굴곡을 줄이는 '포지 형상 제어 기술'과 헤밍 단계의 '유닛 캠'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어 펜더 성형 각도가 약 13도 커진 사이드 아우터에는 다방향 인장 제어 기술과 다단 성형 공법으로 주름·균열을 억제했다.

실내는 전장 60mm, 휠베이스 30mm가 늘고 2열 레그룸 14mm·헤드룸 29mm가 커졌다. 트렁크는 가솔린 645L, 하이브리드 639L이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73도에서 83도로 넓어졌다. 안전에서는 B필러 강도를 1.5GPa에서 1.8GPa로, 두께를 1.1mm에서 2.0mm로 키워 탑승자 생존 공간을 약 22.7% 확대했다는 설명이 나왔다. 충돌로 주 전원이 끊겨도 별도 전원으로 잠금을 푸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는 현대차 최초 적용이다. 에어백 9개를 두고 '동급 최다 수준'이라고 밝힌 것도 현대차의 설명이다. 고양 전시는 9일부터 25일까지 일반 고객에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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