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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국내 가격 발표 10월로 미뤘다 — 아반떼 가격 논란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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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가 완전변경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하면서 국내 판매 가격은 함께 내놓지 않고 10월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여 앞서 나온 8세대 아반떼가 시작 가격 상승으로 논란을 겪은 만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림별 기본 사양 구성과 두 파워트레인의 가격 차이가 초기 반응을 가를 대목이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했지만 국내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공개 당시 10월 중 가격을 알리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공개·계약 개시 시점은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당초 공개 행사와 함께 가격을 발표하고 계약을 받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뒤로 미뤄졌고, 현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을 다시 살피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경에는 한 달여 먼저 나온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가 있다. 가솔린 2.0 모던이 2398만 원으로 책정돼 직전 모델 최저 가격 2062만 원보다 336만 원, 약 16.3% 높아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다만 최하위 스마트 트림이 없어지고 모던이 엔트리가 된 결과여서, 같은 모던끼리 비교하면 2388만 원에서 2398만 원으로 차이는 10만 원이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시작 가격에 반영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술과 소재 수준이 높아지며 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비용과 가격은 다르다"고 말했다.

투싼도 차체가 커지고 플레오스 컨넥트를 포함한 신규 사양이 대거 들어갔다. 가솔린은 최고출력 193마력,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km/ℓ다. 준중형 SUV는 가격 접근성이 핵심 경쟁력인 차급인 데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가격 격차에 따라 파워트레인별 수요가 갈릴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물론 상위 차급인 싼타페까지 비교 대상에 들어올 수 있어, 아반떼처럼 저가 트림을 덜어내고 기본 사양을 올리는 방식이 반복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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