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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최대 트레일러 제조사 슈미츠 카고불에 상용차 타이어 4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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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트레일러 제조사 슈미츠 카고불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신차용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공급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이다. 2013년 첫 공급 이후 이어온 거래를 장기 계약으로 묶은 형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트레일러 제조사 슈미츠 카고불에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신차용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이다. 두 회사의 거래는 2013년 첫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품목을 넓혀왔고, 이번 계약은 그 연장선에 놓인다.

슈미츠 카고불은 독일을 본거지로 영국·스페인·리투아니아·루마니아·튀르키예 등에 생산 거점을 둔 업체로,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유럽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 전문 제조사다. 냉장 세미 트레일러와 덤프 트레일러 등이 주력 품목이다. 공급 물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상용차 타이어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을 적용한 제품이 들어간다.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 덤프트럭용 스마트 워크가 주요 품목으로 꼽힌다.

신차용 공급은 차량이 출고되는 순간부터 특정 브랜드 타이어가 도로 위에 올라간다는 뜻이고, 마모 뒤 같은 제품으로 갈아 끼우는 교체 수요로 이어지기 쉽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에서 교체용 타이어까지 범위를 넓힌다고 설명했다. 유럽 물류 현장에서 굴러다니는 트레일러 한 대의 타이어는 수년에 걸쳐 반복 구매되는 소모품인 만큼, 4년짜리 신차용 계약은 그보다 긴 기간의 매출 기반을 만드는 성격이 있다. 회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상용차 전시회 참가를 이어가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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