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의 전기 버전은 비싸다 — 그래도 시승한 기자는 변명거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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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 ID. 폴로를 르노 5 E-Tech와 함께 유럽 횡단 시승한 InsideEVs 기자는 작은 차체에서 기대 이상의 정숙성과 고속 안정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두 차의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같은 52kWh지만 투어 평균 전비는 ID. 폴로가 15.2kWh/100km로 앞섰다. 다만 루마니아 시장 기준 시승차 가격이 3만9500유로로 르노보다 5300유로 비싸다는 점이 과제로 남았다.
폭스바겐 ID. 폴로가 Eurocharge by Schaeffler EV grand tour에서 르노 5 E-Tech와 같은 구간을 달렸다. 루마니아에서 출발해 도나우강 발원지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ID. 폴로는 4468km(약 2776마일)를 주행했고, 기자가 운전한 날에는 독일 엔츠클뢰스터레에서 오스트리아 호에 잘베까지 507km(315마일)를 달렸다. 이날 충전은 17분 한 번으로 배터리를 30%에서 81%까지 올렸고, 99%로 시작해 10%로 숙소에 도착했다. 폭스바겐은 DC 최대 105kW, 10→80% 약 24분을 제시한다.
두 차의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똑같이 52kWh다. 투어 종료 시점 평균 전비는 ID. 폴로가 15.2kWh/100km, 르노 5가 16.6kWh/100km로 약 8% 차이가 났다. 수치는 실험실 측정이 아니라 같은 날 같은 경로를 제한속도로 달린 교대 운전 기록이다. 출력은 ID. 폴로가 208bhp·290Nm, 르노 5가 148bhp·245Nm이고, 100km/h 도달 시간은 폭스바겐 주장 기준 7.1초다. ID. 폴로는 MEB 플랫폼의 더 저렴한 전륜구동 버전을 쓴다.
기자는 130km/h에서의 승차감과 풍절음 억제가 르노보다 낫고 지금까지 타본 ID 모델 중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스티어링은 신뢰가 덜했다고 썼다. 오스트리아 호흐탄베르크파스에서 앞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는데도 손끝에 전달되는 신호가 없었다는 것이다. 물리 버튼이 돌아온 것, 바늘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레트로 계기판과 카세트 모양 미디어 화면도 호감 요소로 꼽혔다. 가격은 루마니아 시장 기준 ID. 폴로 3만9500유로, 르노 5 롤랑가로 3만4200유로다. 둘 다 고급 사양의 시승용 프레스 차량 가격이며 가성비 트림 가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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