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재고 소진 나선 ID.4에 1만 2,500달러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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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폭스바겐이 2025년형 ID.4에 1만 2,500달러 현금 할인을 걸고 재고를 정리한다. ID.4는 북미에서 현재 형태로는 단종 수순이며, 채터누가 공장은 지난 4월 생산을 멈추고 가솔린 SUV 생산으로 라인을 전환했다. 후속 모델은 ID. 티구안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2025년형 ID.4 구매·리스에 1만 2,500달러 현금 할인을 적용한다. 2026년형에는 6,000달러 보너스가 붙는다. 같은 시기 타오스는 2,000달러, 비슷한 체급의 티구안은 3,000달러 수준이어서 전기 SUV 쪽 할인 폭이 유독 크다. 다만 폭스바겐은 2025년형 재고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건은 2026년 11월 2일 종료되며 주(州)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경은 생산 중단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4월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의 ID.4 생산을 끝내고, 더 잘 팔리는 가솔린 SUV — 3열 아틀라스를 포함해 — 쪽으로 조립 라인을 재정비했다. 회사는 현재 ID.4 재고가 후속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까지 "고객 수요를 감당할" 정도라고 설명했는데, 이번 할인 폭은 그보다 재고가 더 넉넉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현행 ID.4(2025·2026년형)는 82kWh 배터리를 쓰고 후륜구동 기준 EPA 인증 최대 291마일, 사륜구동은 약 263마일을 간다. 트림은 프로와 AWD 프로, 프로 S와 AWD 프로 S, AWD 프로 S 플러스까지 다섯 가지이고 기본형 프로 후륜구동의 시작 가격은 4만 5,095달러다.
다음 차는 이름부터 바뀐다. 폭스바겐은 "북미 시장을 위한 향후 ID.4 버전을 계획 중"이라고 했고, 유럽에서 ID. 폴로와 ID. 크로스로 시작한 전기차 라인업 개편에 맞춰 ID.4는 ID. 티구안으로 재편된다. 위장막 테스트에서 포착된 모습은 기존의 둥근 마감 대신 각진 SUV 형태에 가깝고, 문과 팝아웃 도어 핸들도 새로 들어간다. 실내에는 ID. 폴로에서 처음 선보인 새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되며, 운전자 피드백을 반영해 물리 버튼이 돌아온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ID. 티구안이 2026년 말 공식 데뷔하고 독일 엠덴 공장에서 ID.4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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