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애틀랜타~서배너 구간에 세미 메가차저 14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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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조지아주 콘리에 8기, 엘라벨에 6기 규모의 세미 전용 메가차저를 열었다. 스톨당 최대 1.2MW급으로, 캘리포니아 밖에서 세미가 쓸 수 있는 첫 공개 충전 구간이 생겼다. 엘라벨 사이트는 파일럿 트럭스톱에 들어선 첫 메가차저다.
테슬라가 미국 남동부에 세미 전용 메가차저를 처음 열었다. 애틀랜타 남쪽 콘리(1820 Rock Cut Road)에 8기, 서배너 서쪽 엘라벨의 파일럿 #1390에 6기다. 모두 스톨당 최대 1.2MW로 표기됐다. 테슬라 세미 계정은 목요일 X에 노선 지도와 함께 개통을 알리며 남동부에 사이트를 더 늘린다고 적었다. 파일럿도 같은 날 테슬라와의 메가차저 협약에서 나온 첫 사이트라고 확인했다.
두 충전소는 I-75와 I-16을 따라 약 220마일 떨어져 있다. 테슬라는 세미의 주행거리를 8만2000파운드 적재 기준 스탠다드 레인지 325마일, 롱 레인지 500마일로 제시하고, 메가차저가 30분에 최대 60%를 회복한다고 설명한다. 양쪽에 충전기가 생긴 덕에 스탠다드 레인지로도 서배너 항만과 애틀랜타를 왕복하는 440마일 운행이 가능해진 셈이다.
파일럿과 테슬라는 올해 1월 제휴를 발표하며 첫 사이트를 여름에 열 계획이라고 했지만 실제 개통은 10월 8일이었다. 캘리포니아 툴레어, 텍사스 포트스톡턴, 네바다 노스라스베이거스가 뒤를 잇고 그 뒤로 9곳이 공사 중이며 사이트마다 4~8기가 들어간다. 1월 발표에 있던 뉴멕시코는 빠지고 인디애나가 들어갔다. 파일럿의 대체연료 담당 섀넌 스터길은 이번 사이트들이 장거리 운송의 전동화를 "더 접근 가능한 선택"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다만 공개 목록상 고객용 사이트는 버넌·블루밍턴·콘리에 엘라벨을 더해 네 곳, 26기 수준이다.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보고서에서 2026년 약 37곳, 2027년 초까지 46곳을 제시한 바 있어 자체 일정에는 크게 뒤처져 있다. 세미는 2주 전 연 5만 대 규모 네바다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다. 공교롭게 엘라벨은 수소연료전지 트럭으로 부품을 옮기는 현대차 메타플랜트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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