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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팩토리 베를린 증설안 윤곽… 현재 2배 넘는 생산동 신설

2분 읽기

3줄 요약

테슬라가 독일 그륀하이데 공장 북쪽에 약 53만6000㎡ 규모의 새 생산동을 짓는 증설안을 12월 인허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RBB가 전했다. 현재 공장의 생산 능력은 모델 Y 연 37만5000대 수준이며, 장기적으로는 연 100만 대가 거론돼 왔다. 착공은 2027년에 가능할 수 있고, 어떤 차종을 만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독일 공영방송 RBB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륀하이데 기가팩토리 증설 계획을 12월에 인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핵심은 기존 공장 북쪽에 들어설 추가 생산동이다. 면적은 약 53만6000㎡로, 현재 생산동 21만9000㎡의 두 배를 넘는 규모로 전해졌다. 착공 시점은 2027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RBB의 설명이다. 인력 증원에 대해 테슬라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 않았고, 현재 이 공장에서 일하는 인원은 약 1만2000명이다.

증설은 세 단계로 나뉘며 단계마다 부분 인허가가 필요하다. 1차 부분 인허가는 2024년 10월 브란덴부르크 주 환경청이 내줬고, 테슬라의 신청은 2023년 3월에 이뤄졌다. 1단계가 기존 생산동 현대화와 창고·물류 공간 확보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2단계의 중심은 두 번째 생산동 건설이다. 3단계에서는 설비와 공장 부지 내 화물역 건설 등이 다뤄진다. RBB는 세 단계 모두 2023년에 부분 인허가로 신청됐지만 2·3단계는 추가 서류 제출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증설 대상은 부지 북쪽 70헥타르라는 것이 메르키셰 오더차이퉁의 앞선 보도다.

그륀하이데에서 줄곧 민감했던 쟁점은 물이다. RBB가 짚은 계획의 또 다른 축은 폐수 처리를 포함한 추가 용수 순환 설비다. RBB는 새 생산동과 늘어난 인력으로 전체 물 사용량은 늘겠지만 자체 처리 덕에 추가 생활폐수는 발생하지 않으며, 수도조합 WSE와 계약한 용수·폐수 물량으로 증설분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폐수 처리 확장은 테슬라가 공장 부지 안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생산 능력은 모델 Y 기준 연 37만5000대이고, 장기 목표로 거론돼 온 연 100만 대는 2024년 중반 첫 예비 승인 때도 언급됐다. 새 생산동에서 만들 차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메르키셰 오더차이퉁은 '관측통'을 인용해 모델 Y 외에 "또 다른 차종"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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