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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상품성 만족도, 볼보 7년 연속 1위… BYD가 첫 조사에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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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상품성 평가에서 볼보가 852점으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렉서스가 851점으로 1점 차 2위, 토요타와 테슬라가 뒤를 이었다. 첫 평가 대상이 된 BYD는 829점으로 5위에 오르며 경제성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상품성 평가(TGR) 결과를 내놨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차량을 대상으로 외관, 실내, 공간 및 거주성, 성능 및 주행, 안전성, 사양, 전반적 사용성, 운영체계, 경제성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볼보가 852점으로 7년째 1위를 지켰고 렉서스가 851점으로 1점 뒤진 2위, 토요타 845점, 테슬라 843점 순이었다. 첫 조사 대상이 된 BYD는 829점으로 5위에 올랐다. BMW가 828점, 제네시스가 812점으로 산업 평균(812점) 이상을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산업 평균 이하 브랜드의 순위와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BYD의 강점은 경제성이었다. 산업 평균 77.2%를 10%포인트 이상 웃돌며 해당 항목 1위를 차지했다. 가격과 유지비에서 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는 뜻이다. 9개 세부 항목에서 1위를 하나라도 가져간 브랜드는 볼보(3개), 토요타·테슬라(각 2개), 렉서스·BYD(각 1개) 등 다섯 곳뿐이었다. 볼보는 외관·실내·안전성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안전성 만족률은 올해도 90%에 육박했다. 다만 1위 항목 수는 지난해 11개 중 6개에서 올해 9개 중 3개로 줄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항목 재편을 감안해도 볼보가 경제성과 운영체계에서 상대적 열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조사가 가리키는 산업 전반의 약점도 이 두 항목이었다. 경제성 77.2%, 소프트웨어 영역인 운영체계 79.9%가 최대 취약점으로 꼽혔다. 상위권의 점수 차가 촘촘해져 절대 강자가 사라진 국면에서, 볼보 EX60과 렉서스 8세대 ES, BMW 차세대 X5·iX5 등 대규모 신차가 예고돼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들 취약점을 얼마나 보강하느냐가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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