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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전기 모터사이클, 1회 충전 436.5km 기네스 기록

2분 읽기

3줄 요약

벨기에 라이더 옐러 베르스타엔이 제로 모터사이클 DS로 1회 충전 436.5km(271.2마일)를 달려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 310.7km를 125km 이상 앞섰다. 프랑스 알프스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시속 52km 안팎을 유지하며 야간에 주로 달린 주행이었다.

전기 모터사이클 1회 충전 최장 주행 기네스 세계기록이 436.5km(271.2마일)로 바뀌었다. 벨기에 라이더 옐러 베르스타엔이 제로 모터사이클 DS를 타고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달린 거리다. 종전 기록은 310.7km(193마일)로, 125km 이상을 앞섰다. 기록용 특수 차체가 아니라 양산 DS에 제조사 옵션인 파워탱크를 더해 배터리 용량을 19.2kWh로 키운 차량이었다. 주행은 GPS로 기록됐고 기네스 검증 절차에 따라 제3자 입회 아래 진행됐다. 함께 달린 두 대도 종전 기록을 넘었다. SR/S가 350km(217마일), DSR/X가 384km(239마일)를 기록했다.

경로는 프랑스 알프스 고지대에서 출발해 지중해 연안으로 내려갔고, 목표 평균 순항 속도는 시속 52km(32마일) 수준이었다. 속도를 낮게 묶은 이유는 공기저항이 속도가 오를수록 급격히 커지기 때문이다. 제로는 교통량을 줄여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야간 주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주행은 밤을 넘겨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100km 구간에서는 비가 세차게 내렸다.

다만 조건은 분명히 한정적이다. 알프스에서 해안으로 내려오는 경로여서 전체 고도는 크게 낮아졌다. 오르막 구간도 있었지만 중력이 거리를 보태준 셈이다. 시속 52km는 효율로는 유리하지만 실제 도로에서 대부분의 라이더가 내는 속도와는 거리가 있고, 고속도로 속도에서는 공기저항이 배터리를 훨씬 빨리 깎는다. 낮에 그 속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야간 주행을 택한 이유와도 맞물린다. 기록은 최적화된 조건에서 기계의 한계를 확인하는 작업이며, 20kWh 미만 배터리로 270마일 넘게 달렸다는 점이 이번 주행이 남긴 수치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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